동방비상천 스토리 시계열 정리, 기타 고찰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언급했었던 비상천 시나리오의 시계열표를 대강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비상천 스토리 모드는 느긋하게 하고 있었는데
무한선율과 동방위키 쪽에 시계열표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확인해보려는 것도 있더 서둘러 일주하게 된 것이었지요..;

관련 사이트 및 페이지 :

http://thwiki.info/
東方wiki (일)

http://infinite.xrea.jp/
무한선율(無限旋律) 6월 9일자 포스트

이쪽에 정리된 내용을 우리말로 옮겨 봤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살펴봐 주시길..
비상천 관련으로 고찰 등을 할 때 도움이 될지도?

th105timetable.html
↑ 표를 이글루 포스트 안에다가 붙이니 너무 버벅거려서 그냥 파일을 독립시켰습니다.

표에서 노란박스 안에 있는 부분이 그 캐릭터의 스토리모드 진행순서 입니다.
회색박스는 상대역으로 나오는 캐릭터를 표시한 것이고 하늘색 박스는 그 시점에서 관련되는 캐릭터를 표시한 것입니다.
표 하단부에 첨부된 내용은 위키 쪽에 있던 보충자료로 시간 순서에 관련된 참고적인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번 비상천은 스토리가 이리저리 얽혀있어 이런걸 알아보는 재미도 은근히 있는 것 같군요.
... 전캐릭터 스토리 모드를 자꾸 완주하기는 참 귀찮습니다만 OTL

이하 관련 고찰 약간..



시계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이변을 가장 먼저 알고 움직인 사람은 유유코와 스이카 였습니다.
둘 사이의 순서로는 유유코가 좀 더 빨랐군요.
하지만 스토리모드를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둘 다 이변 해결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누가 이번 일을 일으킨건지 알아보러 움직인 정도..?

이를 두고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환상향에서 이변이 일어났을 때 비인간 사이드에서 취하는 행동은 정해져 있었지요.
'(자신에게 해가 안되는 한 왠만하면)방해하지 않거나, 이변을 즐기거나.' 이 두가지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동방에서 이변이 일어났을 때의 룰이랄까..
남의 이변을 방해하지 않으므로써 자신의 때에도 방해받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동방삼월정 2기 4화 라거나 동방문화첩 서적판에서 아야의 기사 등등 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지요.

심지어 이번 이변 때문에 화가 났던 유카리 조차 일단 레이무가 텐시를 이긴 다음부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카리가 직접 움직이기 전에 나타난 적은
요무 스토리 모드에서 요무의 특별과외(...)를 위해 나타났던 것과
밖에 못나가는 레밀리아를 찾아온 것, 그리고 이쿠 앞에 갑자기 나타난 것. 이렇게 3번 밖에 없었군요.
그러고보니 이 사람, 은근히 출현이 적은 것 같습니다..
유카리의 대 텐시전 이후로는 다시 부서진 신사를 조사하러 온 레이센 앞에 한번 나타난 것 밖에 없네요.

파츄리는... 좀 진상을 헛짚긴 했는데 처음부터 스이카를 노리고 움직인 셈인지라
이변 해결을 위해서 움직인 것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군요..;
일단 파츄리 ED에서는 결국 자신이 아닌 레이무를 움직이게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앨리스 같은 경우는 비상천 체험판 시점에서 대강의 내용을 알아채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움직이는 건 좀 늦었군요.
... 이번 비상천에서 특히나 앨리스가 안습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텐시 스토리모드를 보면 처음에는 자신만만하게 반말로 나오더니만
압도적인 차이로 지고나니 엔딩에서는 왠지 텐시에 대해 존대로 말투가 바뀐거 같더군요. (...)

그러고보면 이른바 '천인을 괴롭히는 모임' 에서 정작 텐시에게 이긴 사람이 하나도 없었군요.
유유코나 스이카는 그냥 대충한거 같긴 하지만..;
이로써 공식경기(?)에서 레이무에게 이긴 사람이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스이카, 시키에이키에 이어 텐시가 추가되었습니다.

...

한편, 현재 연재중인 맹월초와 관련하여 다뤄볼만한 것들이 있었는데
레이센의 대 레밀리아전 (대전모드에서) 승리대사를 보면 '로켓의 전말'을 알고 있는 듯한 대사를 하더군요.
일단 영원정 일행이 달로 간 것은 아닌거 같던데 문제의 전말을 누구에게 들은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레이센이 평소 레이무나 마리사와 얘기를 하고 지내는 것 같지도 않고...

아마 영원정 쪽으로 누군가 보고(?) 같은 것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기도한데..
혹여 달의 누군가가 환상향(혹은 영원정)에 눌러살게 되는 스토리가 있지는 않을려나요.

그리고.. 영원정에서는 그나마 에이린이 레이센 엔딩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코마치 스토리 모드에서는 아쉽지만 영희님이 나오시진 않더군요. 뭐, 직업상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대신 코마치의 대 유유코전 (대전모드) 승리대사를 보니 코마치가 "우리 보스가.." 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역시 피안팀이 명계 쪽과 연관이 있다보니 면식이 어느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시키에이키가 명계 쪽에 부탁하길 '전생 할만한 령이 있으면 확보해달라' 이런 내용이었는데
왠지 그 대사만 이상하게 길어서 혹 앞으로의 동방 스토리와 뭔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대략 이렇더군요.

음, 그러고보면 비상천과 지령전 사이의 이야기 연결에 관한 내용도 많이 보이던데
너무 인과가 드러나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전후관계가 너무 명확하면 동방 답지가 않달까... (...)

그나저나 비상천(유정천)이 가장 높은 하늘이었는데 지령전은 땅속 깊숙한 곳이군요.
하늘에서 땅.. 그럼 그 다음은 사람이 무대인 것일까요. (...인체탐험?;;)
이제 얼마남지 않은(벌써?;) 여름 코믹에서의 지령전 정식판에도 점점 기대가 커집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심유경 | 2008/06/12 12:04 | 동방 관련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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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괴인과 동거하는 정상인 at 2008/06/28 00:04

제목 : 비상천 스토리 연대기
동방비상천 스토리 시계열 정리, 기타 고찰심유경 님께서 표로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올려주셨는데개인적으로 조금 알아보기가 힘들어서 화성향림당(D.D)님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해보았습니다.(중간중간 제 감상도 들어있습니다.)줄글이 표보다 읽기 편하신 분은 읽어주세요. 이번 이변에서 제일 먼저 움직인 것은 유우코입니다.유우코는 이번 이변의 목적을 알지도 이해하려고 들지도 않았습니다.그녀는 이번 이변의 부가 효과인 '인물에 주변......more

Commented by Insane at 2008/06/12 12:14
...왠지 더 복잡해졌습니다(...)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8/06/13 20:31
뭐, 확실히 그냥 대강 감으로 느끼면서 즐기셔도 별로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시계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실 때 참고해 주시면 좋을듯..?
Commented by Rass at 2008/06/12 12:32
막상 한번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고 시간 경과의 순서를 생각해본후...
위에 표를 보면 확실하겠군요...랄까 더 햇갈릴수도 있겠습니다.(笑)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8/06/13 20:32
중간중간 복잡하게 얽힌 부분도 있더군요.
적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왜 거기 있는지도 따져보다보니 그렇게 된 것일지도..?
Commented by 환상노래 at 2008/06/12 12:53
레이센은 달토끼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으니 거기서 들은것이 아닐까요.
비상천 파츄리는 최몽상때의 복수가 목적이었으니 자신은 만족했겠지요.
유유코는 어떻게 신사에 김장돌이 박힌것과 박살날것을 알았는지 신기합니다.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8/06/12 13:50
아차, 교신이 가능한걸 깜박하고 있었군요.
맹월초 스토리 도중부터 스파이 의혹 덕분에 아예 교신을 끊어버렸을거라 착각했습니다.
비상천은 맹월초 이후이니 (맹월초 사건이 해결되면서) 다시 교신을 하게 됐을 수도 있겠군요..
Commented by 머엉ver2 at 2008/06/12 13:32
수박이랑 드림캐스코(에헤라~)는 그냥 즐기는게 목적이었고.
유카리 아줌마는 뿔나서 뛰어다니고
레이센은 지금 연재되는거 안끝났으니 알수가 없고.
팥죽이는 낚인거고.(...)

삽질과 방관의 대향연.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8/06/13 20:27
그와중에 신사는 두번이나 무너지고 말이지요..;
레이무도 참 안습 (...)
Commented by 이슈타르 at 2008/06/12 13:35
그 복잡한 시계열이 이렇게 정리할수있는거군요...

비상천 스토리모드는 케릭터들이 참 고생했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는 삽질하고 누구는 신사가 두번 무너지고 누구는 시체로 만들어버린다고 말하기까지하고...

그러고보니 여태까지완 뭔가 다르군요... 텐시가 무개념이라서 그런걸까나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8/06/12 13:49
더불어 그만큼 환상향 인구(?)가 늘어난 덕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홍마향, 요요몽 시절에는 이변이 터져도 나올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8/06/12 13:37
귀찮아서 안 했는데 역시 누군가 했군요(...)
즐기는 인간 중에는 컁도 있었습니다. 컁~
인간들 찾아다니면서 기후 분석이나 하고 다니는... 일해라, 사보타쥬!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8/06/12 13:47
그런데 좋은 결과면 괜찮습니다만 모 달토끼 처럼 나오면... orz
Commented by 겨울나기 at 2008/06/12 14:03
유유코만 좋게 끝났군요.

혼자서 유유히 피서 실컷 즐겼으니(..)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8/06/13 20:22
유유코 라던가 스이카는 실컷 즐긴 이변일지도..;
아, 텐시도 포함되겠군요. 실컷 맞고 싶다(?)는 목적을 이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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