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설 (091031)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10월 마지막 날입니다.
모처에서는 할로윈이다 해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는 모양이더군요,

학교에서도 원어민 선생님들은 문화권이 그족인지라 각자 나름의 뭔가를 준비하고 계신듯 하였습니다.


그러고보면 요즘 날마다 알림장에 손씻기 습관,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얘기가 나가고 있습니다;
다행이 여기는 환자가 별로 없는데 근처 학교에서는 환자라 몇십명이 넘어 휴교하는 곳도 있는 것 같더군요.
곧 있으면 더 추워질텐데... 조만간 예방접종이 있다니 빨리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이야기 하다 알게 되었습니다만..
외국어로 다른 일반 교과목 가르치기 어쩌고 하는 얘기 들은 적이 혹 있으신지요?
이른바 몰입교육인데... 실제로 시범학교도 있다는 것 같습니다.

직접 수업하시는 분의 얘기를 들어보았는데,
1주에 원어민+한국인 교사 수업으로 비외국어 교과를 한시간 정도
한국인 선생님 혼자 비외국어 교과를 영어로 가르치는 시간도 한시간 정도가 있다고 하는군요.

몇 학년의 수업인지는 못 물어봤습니다만,
귀국 자녀라던가 좀 다른 환경의 아이들은 그쪽이 편하기도 하다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잘 못알아듣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한국어 설명이 가는 수 밖에 없다더군요.
위의 이야기는 수학 교과 이야기라 기호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으니 어찌어찌 되는듯 한데 만약 다른 교과라면 어떨려나요..

확실히 이런 교수 방식이 필요한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요 몇일전 문득 어렸을 적 처음 구입했던 주간 만화 잡지가 생각났습니다.
서점에서 처음 산 만화잡지였는데.. 소년챔프 창간호 였지요;
구입할때 부록으로 작은 원반을 날릴 수 있는 장난감 같은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 실려있던 만화는 거의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군요;
대신 딱 한두개는 기억이 납니다. 창간호에 '마법사의 아들 코리' 1화가 실려 있었지요.

이름 때문일까.. 문득 모 고도구점 주인과 겹쳐지기도...
(물론 졸린 눈이 특징인 코리와 안경잽이인 코린의 인상은 많이 다르지요.. 게다가 코리는 본명이 구영탄 (...)

게임식으로 몇가지 내용을 망상해봤습니다.

- 아버지가 마법사(마족?), 어머니는 인간 -> 반인반요? (...)
- 아버지는 결혼 때문에 탄핵을 받아 대부분의 마력을 잃고 쫓겨나고 어머니는 사망,
- 더불어 아버지는 저주까지 받아 밤에는 부엉이

- 부모님을 잃은 코리은 남의 손에서 자라면서 이것저것을 배우게 됨. 라지만 실질 머슴살이.
- 하루에 사과(?)를 하나씩 먹고 있었지만 사실 저걸 많이 먹으면 영원히 잠들게 됨
(제가 오래전에 본 만화라 내용이 좀 다를지도 모릅니다;)
- 코리는 집안에서 발견한 요술 거울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 해서, 마녀의 요술지팡이를 훔쳐 도주.

- 여기서부터 탄막 슈팅 (...)

뭐랄까, 국내 마법소년(?)의 시조급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애니메이션도 나왔는데 그쪽도 재밌게 봐었지요.

생각해보면 고전 중에 재밌는 시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깨달아 보니 주제가 갈지 자로 막 나가는 글이 되었군요..;
말그대로 잡설이라고 봐주시길.. orz

그럼, 저는 이만.. 좋은 주말 보내기실 바랍니다.



(덧붙임)
내일 광양중에서 시험치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by 심유경 | 2009/10/31 13:25 | 이런저런 잡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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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09/10/31 13:33
아. 코리(..) 공중파에서 틀어주던 걸 본 기억이 나는군요
Commented by 밀파크 at 2009/10/31 14:00
코리는 저도 공중파에서 본 세대입니다.

그나저나 일요일에 시험을 치는 건 무슨 시험인가요?

그 외에, 신종플루 덕에 국가 전체가 패닉이란 걸 강하게 느낀 목요일. 저도 다녀왔습니다만 아이언맨 인증만 하고 온 것 같네요(...)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9/10/31 17:30
임용고사 1차가 내일 있습니다.
Commented by 컬러 at 2009/10/31 14:05
얼라리요 광양 사셨던 겁니까?!?! (쿨럭)
Commented by 심유경 at 2009/10/31 17:30
내일 광양중학교라는 곳에서 제가 1~2년 전에 쳤던 모 시험이 열립니다..;
Commented by 컬러 at 2009/11/01 10:58
아아... 전 따뜻한 남쪽 나라(?)에 있는 광양인 줄만 알았습니다. 중앙에도 같은 이름의 학교가 있네요...
Commented by 녀니 at 2009/10/31 15:16
코리.. 재밌었지요.
Commented by 유우지 at 2009/10/31 15:52
원작은 1부 마법세계, 2부 현실세계, 3부 저승세계에 이어 4부 구영탄 현실적응기(랄까, 마법으로 죄없는 학생 인생 망쳐놓기?)까지 연재되었었죠.
3부까지는 재미있었는데 4부는 작품의 본질적 아이덴티티를 작가 스스로가 완전히 없는것처럼 취급한덕에 무지하게 재미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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