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픽시브 일러스트 경합의 행방, 뚜겅이 열렸습니다.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처음 이 글을 보셨다면 먼저 아래 링크를 읽어봐 주시길.

　관련글 : 픽시브 콘테스트 투표 도중 부정투표 사례가 발견되어 운영측에서 제재가 들어갈 듯.

일러스트 모집인데 인기투표 같은 방향으로 대결구도가 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쟁의 폐해인가..;

그리고 오늘 결과가 나왔습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www.pixiv.net/contest/reitaisai9.php
pixiv×제9회 하쿠레이신사 예대제 일러스트 모집 콘테스트

http://www.pixiv.net/reitaisai9/
일러스트 모집 콘테스트 경합 결과

보시다시피 문제의 레이무 대 마리사 전은 마리사 쪽이 20만점 이상을 얻으면서 백팀 전승으로 끝났습니다.

운영측의 제재에 의해 재집계 되기 전에는 저 만큼의 점수차로 레이무가 이기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뒤집어지는군요.
여기에대해 결과가 발표되자 여기저기서 관련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 것 같지만,
정성을 기울여 그림을 그려 투고한 평범한 사람들도 많은 많큼 사용자끼리 왈가왈부를 하여 서로 마음 상하기 보다는
이벤트 주최가 픽시브 쪽이니 제기된 여러가지 컴플레인을 운영측(픽시브)에 건의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운영측은 이를 잘 참고하여 차후의 이벤트 기획이나 운영시에 좀 반영이 되야지 싶습니다.
(애초에 이벤트 방식과 집계 시스템상의 헛점이 이런 결과를 만든 셈이니...)

...

전의 인기투표 라던가 이번의 일러스트 모집 홍백전이라던가
인기라는 가상의 척도에 통계적인 의미를 부여하다보니 이렇게 되는걸까요?
하나의 이벤트 같은 느낌으로 즐기고 싶었것만...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obi]

왠지 파맛체스나 이나이레 인기투표 소동이 연상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