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제대로 다시 본 앨리스의 공중파 출연(?) 동방 관련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1년하고도 6개월정도 더 이전이군요.
당시 군대 복무 중이던 저는 취침 시간에 문득 잠에서 깬 상태였습니다. (당시의 기억)
내무 선임들이 몰래 TV를 보고 있어서 그 불빛에 문득 깬 것이었는데,
침상에 누워서 안경을 쓰지 않은 제 눈에 뭔가 익숙한 컬러링과 실루엣이 보였습니다.

다름 아니라 앨리스가 보이더군요. 저도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
사실 당시는 일병인지라 밤에 TV를 볼 수 있을만한 위치가 못되었지만
양해를 구해 안경을 쓰고 다시 TV를 보니, 앨리스 맞더군요. 예,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말입니다.

그때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제대로 방송을 못봤는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 봤습니다.
당시 방영된 영상은 케이블 채널 방송 같은 것이 아니고..
공중파, 공영방송 KBS 의 안녕하세요 라는 오락프로그램이었습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www.kbs.co.kr/2tv/enter/hello/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 프로그앰의 2011년 5월 30일날 방영분 (제26회) 에서 제가 봤던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KBS 에서 직접 올려놓은 방송 내용이 있더군요.
2부분으로 나눠져 있던데, 앞쪽 영상의 3분경 부분부터 보시면 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제26회 (20120530 방영) 中

http://www.youtube.com/watch?v=4Nd87Qd9hXI&t=3m4s (영상 앞부분)

http://www.youtube.com/watch?v=dg_hQGIf8Yc (영상 뒷부분)

대략 저러한 내용이었지요.

방송의 내용은 어느 코스츔 플레이어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방송에서의 컨셉을 앨리스로 잡고 의상을 제작하여 등장하신 것 같습니다. 남편분과 이런 저런 해프닝이 있어 이를 방송의 소재로 삼은 듯.

도중에 동방맹월초 라던가도 보이고, 앨리스의 캐릭터성을 잘 파악한 한마디 "얘가 저 대신 싸워요" 같은 명대사(?)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공중파 방송인데 "7색의~" 로 번역한건 좀 아쉽군요. 이름의 자막 표기도 "앨리스" 가 아닌 "엘리스" 이기도 하고...
더불어 "마가트로이드" 라는 성은 일반 사람들에겐 별로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당시 이쪽 팬덤 사람들에게 꽤나 반향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었는데,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어떠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음, 한편으로는 특이한 경우를 골라내어 일부러 더 자극적으로 방송을 꾸민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흥미 위주의 오락 방송이란게 결국 그런 것일까요;

그나마 공중파이다보니 예전의 모 케이블 채널에서의 비슷한 포맷의 모 프로그램 보다는 덜 자극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1년전 당시의 방송을 못보시고 짤방만 보신 분들이 계셨다면 어떤 내용이었는지 한번 살펴봐 주시길.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 김버거 2012/11/28 14:34 # 답글

    전 차마 볼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크흑
  • DoubleSPoiler 2012/11/28 14:35 # 삭제 답글

    얘가 저 대신 싸워요.
  • 곰돌군 2012/11/28 14:39 # 답글

    항마력이 부족해서 차마 볼수가 없었습니다;
  • 실험형인간 2012/11/28 15:06 # 삭제 답글

    엘리스 맠카트로이...
  • 마가미 2012/11/28 15:39 # 답글

    아는 앨리스빠가 가장 싫어하는 그 대사. 얘가 저 대신 싸워요.(...)
    한 번 봐봐야겠군요. 항마력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 obi 2012/11/28 16:03 # 삭제 답글

    내 손발이 환상들이
  • 테인 2012/11/28 16:16 # 답글

    뭐 건담남편도 있고...이미 화성인에서 우린 내공을 쌓고 왔잖아요?<<<
  • 버들 2012/11/28 16:34 # 답글

    심심해서 티비를 돌려보던 중 갑자기 앨리스가 나와서 놀랐었던 기억이....
  • 자이드 2012/11/28 20:43 # 답글

    ....이런 태러도 할 줄 아는 남자셨군요
  • G-32호 2012/11/28 20:47 # 답글

    1년전 티비보다 생긴 트라우마가 다시..
  • 샺쿠 2012/11/28 22:09 # 답글

    그 분께 악감정은 절대 없지만, 볼 때 마다 정신이 멍해지며 차마 재생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건 1년이 지나도 여전하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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