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5.03.26) 두잔~라디오 방송이 있었습니다. 동방 관련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인 3월 26일은 두잔째부터 시작하는 라디오 방송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도 분명 방송을 듣고 있었는데, 누워서 듣다보니 어느순간 잠들었네요. (...)
(1차 술자리에서의 칸누시)
(방송 시작쯤)
(11시쯤 종료되었군요)


(이날 방송은 게스트로 헷포코씨가 함께)

http://www.ustream.tv/channel/nikenme-radio
2軒目から始まるラジオ (현재 녹화된 분량을 확인가능)

ZUN님 스스로가 "그런 이야기" 였다고 하셨는데, 이날은 왠지 검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뭐, 술자리 방송이다 보니 그런 점도 (...)

두잔라디오 실황쓰레드에 항상 정리하시던 그분은 이번은 바빠서 방송에 참여하시지 못하신 것 같더군요.
그런 관계로 기억나는 부분만 정리해보면...

- 간만에 언급된 동방과 애니메이션화 이야기

방송 시작전에 칸누시가 이런 예고를 했었지요.
"오늘 오후 8시부터 두잔라디오를 방송합니다. 오늘의 테마는 최고조를 보이는 그것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본적 없지만서도"
최근 모 애니의 건으로 옆동네에서 화제가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두잔~라디오에서도 관련 이야기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 동방도 카도카와에서 연재중인 작품이 있는데 괜찮나? (...)

그런 중에 이런 느낌의 이야기도 나왔더군요,
(동방메모리얼 주인장분의 실황 트윗)
헷포코 "동방은 애니화를 안해서 다행이야"
ZUN "동방을 혹시나 애니화한다면 각본은 나 자신이 전부 쓸거야"
(五蟻 님의 실황트윗)
ZUN "동방이라는 콘텐츠는 나의 노예,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내가 정해"
예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지요?
만약 동방을 애니로 만든다고해도 자신이 시간이 없다는 느낌의... 그 언급의 연장선에 서있지 않나 싶습니다.
2차창작이라면 몰라도 1차 라면 반드시 자기 손으로 하고야 만다는 의지가 지금도 강하시군요.
주인의식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을려나요.

그런 관계로, 역시 상업 애니화는 요원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팬들로서도 그 편이 좋을지도요? 스토리물로 간다면 맹월초가 다시 떠오르시는 분들도 계신듯하고...
최근은 칸누시의 필력도 더 상승한 느낌이지만 팬들의 반응은 어떨런지 궁금하군요.


- 동인 게임 제작 관련 이야기

예전의 동인 게임부터 최근까지, 동인게임 붐의 흐름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상업으로 전향한 서클 프랑스빵 이야기도 들렸고...
(당시에 프랑스빵 주인장분이 황혼프론티어도 같이 상업으로 넘어가자는 인터뷰를 하셨었죠)

여기서 또한번 칸누시의 "이런 타이밍에..."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런 타이밍에... 칸누시가 내놓으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는 대강 윤곽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도 있긴 한데... 확정 고지는 언제쯤 있을려나요. 궁금합니다.


- 소셜게임 관련 이야기

더불어 중간에 화제로 소셜게임이라던가 가챠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오코노기씨와 헷포코씨의 반응이 뜨겁더군요.
국내에서도 그렇지만 가챠와 관련된 이야기는 옆동네에서도 뜨거운 감자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은 소셜게임 = 가챠게임 이라는 느낌마저 들 정도이니... orz

그러다가 "소셜게임 동방" 에 까지 화제가 옮겨가더군요.
칸누시는 "나는 관계없잖아" 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바로 여러가지 망상 모드로...
(yunonote_1386님의 실황 트윗)
"레이무 S++ (ZUN님 그림)"
"칸누시가 그린 그림이었다면 1000만원 쏟아붓는 사람이 틀림없이 나온다"
확실히 동방이 소셜게임으로도 나왔다면 요즘 소셜게임 상술(...)에 비춰볼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듯.

... 저도 일부 건드려본 게임들이 있었지만 금방 질려버렸네요. orz
저는 역시 시작과 끝이 있긴 있어야 겠더군요.
뭐, 요즘은 끝이 없는 온라인 게임도 많이 있지만 어느정도 진행한 뒤에 졸업 한다는 느낌으로 중간 맺음이 있는 작품도 있고하니..
하지만 요즘 게임으로 게임을 접한 분들은 또 다른 느낌이시겠지요?

칸누시? 칸누시는 확실히 올드타입(...) 입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더 좋아하는 것이지도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대략 큰 맥락으로 이런 내용들을 들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그 뒤에도 한시간 정도 더 이어졌더군요.
후반부에 ZUN 스토커 이야기도 나왔는데, 마냥 웃기지만도 않은게 왠지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저처럼 칸누시의 여러 행적을 쫓고 있는 사람도 깊이 들어가면 그런 부류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나중에 요약글 같은게 올라오면 그쪽도 보강해서 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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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곰돌군 2015/03/27 06:26 # 답글

    근데 사실 맹월초를 생각해보면...(....)
    이번의 그 "모 애니메이션" 건 도 그렇고
    창조주가 이야기의 얼게를 잡는다고 꼭
    좋은 작품이 나오는건 아니더군요...
    특히나 애니메이션, 만화처럼 장르가
    다르고 호흡이 다른 경우엔 더더욱..
  • 灰色 2015/03/27 08:37 # 답글

    이번에 욕을 숱하게 먹은 깡애니도 이렇게 악평을 듣게된 근본 원인은 게임쪽의 총괄책임자인 다나카 프로듀서가 자신에게 생소한 분야인 애니매이션 제작에 과도하게 간섭한 탓이라는게 중평입니다.

    원작자라고해도 모든 창작분야에서 꼭 좋은 결과를 낼수만은 없죠. 대개의 경우 그런 아집은 악영향만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이저한 IP로는 스타워즈를 산으로 보낸 루카스 할배 경우도 있고.
    동방이 근시일에 영상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신주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주시면 좋겠네요.
  • 심유경 2015/03/28 13:14 #

    위에서 나온 말은
    애니메이션은 원작자 혼자서 다 할 수 없으니까 (애니화) 안한다. 라는 맥락으로 보시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내가 한다.' 라는 언급도 나오는 것이라고 보이고..

    위에서 제가 맹월초 언급을 하였는데,
    후에 맹월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칸누시 본인이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고 반성하는 언급을 하기도 했었지요.
  • ㅁㅁ 2015/03/27 15:00 # 삭제 답글

    깡애니는 원작부터가 애초에 스토리도 없고 세계관도 없다는 특수성이 있다 보니. 만약 준이 직접 애니를 지휘하게 된다면 코믹스들처럼 '세계관 내에서의 다른 이야기'라는 형태가 되겠지요. 팬들도 당연히 그런걸 원할 것 같고... 다나까의 경우와는 좀 다르게 봐야 될 듯.
  • 234 2015/03/27 18:10 # 삭제 답글

    이분들 신주님이 농담삼아 한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요~~~
    애니화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돌리면서 한거죠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자신이 정한다는 말뜻이 거기에 있습니다. 영상에도 다들 폭소하면서 받아들였구요
  • 심유경 2015/03/28 15:18 #

    덤으로 보충하면 이 부분이 첫번째 녹화영상의 48~51분 사이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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