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해놨던 물건들이 도착했군요.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C89가 다가오고 있습니다만
느지막하게 주문했던 여름코믹 및 추계예대제 물건들이 이제 도착했더군요.
올 여름에는 신작 2차창작게임이 많지 않았던지라 게임 보다 회지를 조금 더 산 느낌입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서클 ちゆうどう 의 파츄리의 아뜰리에 パチュリーのアトリエ ～動く大図書館～

아뜰리에 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제목에서 이미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파츄리가 주역으로 여러가지 약과 아이템 제조에 도전하는 내용입니다.
원래 파츄리가 약 제조나 아이텝 합성 쪽으로는 좀 서툰게 공식 설정인지라
이런 게임에서는 Lv1 로 시작해도 크게 위화감이 없군요.

예전에 재밌게 즐겼던 에리의 아뜰리에 같은 잘부르그의 연금술사 시리즈와 연결되는 패러디 요소들도 곳곳에 보여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쪽은 나중에 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지요.



히라사카 마코토씨의 작년 책(코스즈 책)과 비교적 최근인 C88의 책 (아큐책)

원래 이번 추계 예대제에서 나온 신간인 쓰리 페어리즈 총집편도 주문했었습니다만
주문이 진행되는 도중에 품절되고 말았습니다. orz
아쉽지만 할 수 없군요.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이쪽은 코스즈와 아큐 사이의 일을 그린 짧은 책입니다.
가격이 약간 싸서 내용이 짧지 않을까 싶었는데, 확실히 짧긴 짧더군요.

하지만 히라사카씨의 아큐, 코스즈, 마미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마미조씨가 너무 멋있게 나와서 참... 휴 (...)

그나저나 후기에 영나암 관련 내용이 슬쩍 나와있어서 관심이 가더군요.
영나암이 연재되기 전에 먼저 영나암 캐릭터들의 디자인이나 여러 모습들을 살펴보셨던 것 같더군요.
아마도 삼월정 연재가 끝나고 다음 작품이 구상 단계일때 쯤의 이야기이려나요.

더불어 코코로와 코이시 이야기를 다룬 리틀스톤하트 쪽도 후에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하니
이쪽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작가분의 안내를 계속 주시해봐 주시길...



하루사메씨의 신간 잃어버린 뉴트리션의 행방(失われたニュートリションの行方)

이분은 루나사와 프리즘리버 책을 자주 내주시는 분인데, 최근 신간들어서 영나암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특히 이번책은 영나암에서 나왔던 니토리 에피소드들과 여러가지로 연결되는 내용인지라 마치 영나암 스토리의 외전 같은 기분도 들더군요.
표지에는 루나사와 니토리가 나와 있습니다만 그밖에 마미조 라던가 메를랑, 리리카도 여러가지 활약을 합니다.
여기서도 마미조씨가 너무 멋있게 나오네요.
아마 영나암의 해당 니토리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마미조가 나왔기에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니토리의 오이 재배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 대략 이정도 였습니다.
간만에 2차창작게임을 즐기면서 책들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이제 곧 있으면 겨울코믹이기도 하니, 올 겨울에도 여러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다른 글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마코]

마리사가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그 게임
레이아리나 사쿠메링으로 조합하는게 좋습니다.
어쨋든 마리사는 버려질 운명

[심유경]

마리사를 쓸 일이 없더군요...
초반에도 앨리스만 있으면 왠만하면 해결이 되고...;

[234]

사토리의아뜰리에도 있지 않았나요?

[심유경]

사토리의 아뜰리에 쪽은... 제목은 비슷합니다만
완전히 다른 장르의 게임입니다. 경영 RTS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