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디지털 게임 박람회 2015 (게임 온리전) 에서의 칸누시 부스 모습 동방 관련

○ 관련 : 내일(11/15) 있을 디지털게임 박람회 2015 에서 상하이앨리스와 황혼프론티어 쪽으로 무언가 새소식이 있을려나요.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뭔가 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포스트를 작성했었습니다만 오늘이 바로 그 행사날이었지요.
직접 참여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행사장으로부터 날아온 여러 사진과 감상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미리 말씀드리자면, 특별히 새로운 소식은 없었습니다.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쪽은 구작 시연 / 기존작품 판매 / 탄막 아마노자쿠 골드러시 시연 3가지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황혼프론티어 쪽은 불참했다는 것 같더군요.

대신 행사장의 모습들을 살펴보니.. 여러가지로 재밌는 분위기더군요.

   - ZUN님의 트위터로부터
   "준비가 되었습니다. 디지게박람회,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의 부스 모습은 이러했다고 하더군요.
구작 (동방환상향) 과 최신작인 감주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기존작품들을 전부 들고오셔서 반포하신 모양입니다만, 이게 또 특이하더군요.

   - ZUN님 트위터에서
   "지금까지 내놓았던 게임들입니다! 오늘은 반포도 있으니 모쪼록"

기존 작품들의 판매를 안내하는 팜플렛이 보입니다만 이게 내용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무슨 내용 이었냐면...

   - 행사에 참여하신 まいさん 님이 찍은 사진
   "이번 상하이 앨리스의 차림표. 였습니다."

반포된 작품들이 음식점의 메뉴판 같은 느낌으로 차림표 처럼 소개되어 있더군요.
읽어보면 적혀있는 문구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의 물품서
모든 탄막 STG 1000엔

TH6 동방홍마향
메이드가 만든 흡혈귀와 요정에게 잘듣는 중화풍 탄막 STG

TH7 동방요요몽
희고 폭신폭신한 아이스에 벚꽃잎이 봄을 느끼게 하는 탄막 STG

TH8 동방영야초
가을달을 보고 옛 시대의 생각이 나게 만드는 약선 탄막 STG

TH9 동방화영총
16종류의 개성풍부한 주역들에 의한 대전탄막 명랑 샐러드

TH9.5 동방문화첩
텐구 신문사에 의한 스페셜 기획 메뉴. 붕붕마루 탄막 일품요리(아라카르트)

TH10 동방풍신록
고급 식재료로 정력이 샘솟습니다. 개구리와 뱀의 파충류 양서류 STG

TH11 동방지령전
프랑스에서는 고급 식재료!? 까마귀 가마구이 지옥풍

TH12 동방성련선
고기도 생선도 쓰지않은,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감칠맛이 있는 정진 STG UFO 스타일
(*정진 : 몸과 마음을 깨끗이하고 가다듬어 정성껏 수행한다는 불교용어)

TH12.5 동방 더블스포일러
돌아왔습니다! 신문사 대항 스페셜 기획 제2탄 탄막 파파라치

TH12.8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
쉐프의 변덕이 대전쟁 ~오늘도 아이스

TH13 동방신령묘
아스카 시대의 레시피를 재현!? 성덕태자도 먹었을지도 모르는 탄막 STG

TH14 동방휘침성
작은 사발 투성이의 카이세키 풀코스. 젓가락과 그릇은 탈것 입니다.
(*카이세키 : 차를 내기 전에 나오는 간단한 요리)

TH14.5 (14.3 아닌가?) 탄막 아마노자쿠
사도는 정의, 세이자(정사)는 키진(귀인)! 맛만 있으면 뭐든지 되는 것입니다

TH15 동방감주전
디저트로 경단은 어떻습니까. 토끼가 열심히 (떡을)쳤습니다.

*전부 윈도우즈용 탄막슈팅게임입니다.
오래된 것은 특히 윈도우즈10에서의 동작을 보증할 수 없습니다.
물품(메뉴) 설명이 독특하더군요.
일전에 술집 방송에서 ZUN씨가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던 찌라시는 이것이려나요?

이후 물품들은 무사히 완매된 것 같더군요.

   - ZUN님의 완매 안내
   "무사히 완매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장에서 모든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으니 부디-"

이후 부스를 정리한 ZUN씨의 모습을 다른 서클의 부스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다른 서클들이 찍어 올린 사진에 게임을 즐기고 있는 칸누시의 모습이...

   - 서클 아쿠아스타일의 트위터로부터
   "부스에 돌아왔더니 본 적이 있는 분이 이상한 환상향을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이 광경 전에 한번 봤던적이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만..."
   "ZUN님, 또 후토 데려가지 않았어..."

소외받는 후토 ... 이번에는 베이지 않았을려나요?
이 부분이 무슨 이야기냐면 예전에 비슷한 이벤트가 있었지요.
 (○ 관련글 : 어제(150619) 아쿠아스타일 생방송에 게스트 출연한 칸누시, PS용 동방 2차창작게임 음주 플레이)
 (당시의 이 플레이 영상을 http://www.nicovideo.jp/watch/sm26552558 이쪽에서 확인 가능)
예의 "후토 베고싶어..." 도 여기에서 나온 것이었지요. (...)

이렇게 같은 행사장의 여러 작품들을 재밌게 즐긴 ZUN님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행사가 종료되고 같은 동인게임 서클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회식 자리를 가지신 것 같더군요.
신작에 대한 정보는 없었습니다만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이날 상하이 앨리스 부스를 찾았던 분들은 게임을 구입하며 ZUN님으로부터 사인도 받을 수 있었다고하니 여러가지로 부럽군요.
코미케 같은 대형 이벤트와는 다르게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이런 행사만의 맛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오늘 이 행사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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