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 1. 한국어판 동방영나암 4권, 4월 10일 발매!
2. 한국어판 동방영나암 단행본 제3권 도착..!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로 얼마전인 10일경 국내 정식 발매된 동방영나암 제4권 ...
저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정식 한국어판 동방영나암 단행본 4권 표지

뒷표지
이번권은 히에다노 아큐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이쪽은 겉표지인데 속표지에서도 아큐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속표지 앞쪽
저 고양이는 예전 쥐 창궐 에피소드 당시 도망갔다고 하던데 돌아온 것이려나요
구문사기 표지에서도 아큐에게 달려들어 글쓰는걸 다 망쳐 놨었는데 이번에도 표지 촬영 중에 뛰어든 모양새 입니다. (...)

ZUN씨와 짧은 코멘트
"변화" 운운은 책이 2015년경에 나온 물건이라 그렇습니다.
2015년은 동방프로젝트에 있어 "변화의 한 해" 였었지요.
참고로 2016는은 안정의 해 라고 하셨는데 과연...?

정발판 특전인 일러스트 카드
더불어 정발판 영나암 4권은 초판 한정으로 위의 일러스트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표지의 그 그림이로군요.
한편, 여기에서 보여드리기는 좀 그런지라 올리지 않았습니다만
이번권 권말의 작가 후기를 보시면 이번 표지의 주역인 아큐에 대한 이야기가 살짝 언급됩니다.
4권 내용중에 아큐의 수명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에 그런 멘트가 나온 것 같더군요.
아마도 아큐는 지금의 환상향이 꽤나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10년 뒤에는 이승을 떠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운 것이려나요.

(4권에 수록된 고쿠리씨 에피소드 중)
특히 이 장면.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듯한 모습의 아큐는 또 새로운 것 같습니다.
부디 그 노력이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
그리고 이번 4권에 예의 점쟁이 에피소드가 있었지요.
당시에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지금와서는 어떤 느낌이려나요.
아, 이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전에 번역자분이 언급한 것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이번권 역자후기에 실려 있더군요.
무슨 내용인지는 직접 한번 확인해봐 주시길... (...)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신경쓰였습니다.

(원령은 질투심과 깊은 관련이 있다...?)
생각해보면 지금도 많은 원령들이 존재하는 지저(구 지옥)과 지상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를 지키고 있는 것이 바로
질투심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지닌 미즈하시 파르시 였었죠.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을 주목하셨던데, 단순히 다리의 수호신 (하시히메) 이라서 만이 아니라
이 질투심을 다루는 능력 또한 지저의 원령들을 관리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편, 이번 권에는 캇파들의 움직임도 조금 드러난 부분이 있었습니다.
모종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듯 한데...
요괴산의 자신들의 아지트가 있는 곳이 아닌, 환상향의 외딴곳에 모종의 시설을 구축하고 비밀리에 무언가 진행중이더군요.
겉에서 보면 나름 삼엄했습니다.

"들어오면 죽인다"
캇파치고는 살짝 살벌한 기운도... (...)
뭐, 얘네들도 요괴인지라 사람이 잘못걸리면 골로가는 것은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
그러고보면 저번권에서 오타가 좀 여기저기 보였던 것 같은데, 이번은 크게 눈에 띈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신경을 써주신 것이려나요?
번역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신경쓰인 부분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잉글리쉬(히라가나) → 영어 로 번역되었지요.
이거 한국어로 번역하기 참 애매하군요. 어떻게 하면 원본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런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네요...;
번역자분도 꽤 고민하셨을려나요. 번역이라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 관계로 이번 영나암 4권 번역도 수고하셨습니다! 번역자님.
이제 곧 5권도 나올테니 다음권 번역도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이 자리를 빌어 말해봅니다.
점점 이야기 등장인물들의 속셈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영나암...
환상향의 인간 마을을 배경으로 삼은 인요와 여러 요괴들의 기담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한국어판 동방영나암 단행본 제3권 도착..!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로 얼마전인 10일경 국내 정식 발매된 동방영나암 제4권 ...
저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정식 한국어판 동방영나암 단행본 4권 표지

뒷표지
이번권은 히에다노 아큐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이쪽은 겉표지인데 속표지에서도 아큐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속표지 앞쪽
저 고양이는 예전 쥐 창궐 에피소드 당시 도망갔다고 하던데 돌아온 것이려나요
구문사기 표지에서도 아큐에게 달려들어 글쓰는걸 다 망쳐 놨었는데 이번에도 표지 촬영 중에 뛰어든 모양새 입니다. (...)

ZUN씨와 짧은 코멘트
"변화" 운운은 책이 2015년경에 나온 물건이라 그렇습니다.
2015년은 동방프로젝트에 있어 "변화의 한 해" 였었지요.
참고로 2016는은 안정의 해 라고 하셨는데 과연...?

정발판 특전인 일러스트 카드
더불어 정발판 영나암 4권은 초판 한정으로 위의 일러스트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표지의 그 그림이로군요.
한편, 여기에서 보여드리기는 좀 그런지라 올리지 않았습니다만
이번권 권말의 작가 후기를 보시면 이번 표지의 주역인 아큐에 대한 이야기가 살짝 언급됩니다.
4권 내용중에 아큐의 수명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에 그런 멘트가 나온 것 같더군요.
아마도 아큐는 지금의 환상향이 꽤나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10년 뒤에는 이승을 떠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운 것이려나요.

(4권에 수록된 고쿠리씨 에피소드 중)
특히 이 장면.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듯한 모습의 아큐는 또 새로운 것 같습니다.
부디 그 노력이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
그리고 이번 4권에 예의 점쟁이 에피소드가 있었지요.
당시에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지금와서는 어떤 느낌이려나요.
아, 이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전에 번역자분이 언급한 것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이번권 역자후기에 실려 있더군요.
무슨 내용인지는 직접 한번 확인해봐 주시길... (...)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신경쓰였습니다.

(원령은 질투심과 깊은 관련이 있다...?)
생각해보면 지금도 많은 원령들이 존재하는 지저(구 지옥)과 지상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를 지키고 있는 것이 바로
질투심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지닌 미즈하시 파르시 였었죠.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을 주목하셨던데, 단순히 다리의 수호신 (하시히메) 이라서 만이 아니라
이 질투심을 다루는 능력 또한 지저의 원령들을 관리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편, 이번 권에는 캇파들의 움직임도 조금 드러난 부분이 있었습니다.
모종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듯 한데...
요괴산의 자신들의 아지트가 있는 곳이 아닌, 환상향의 외딴곳에 모종의 시설을 구축하고 비밀리에 무언가 진행중이더군요.
겉에서 보면 나름 삼엄했습니다.

"들어오면 죽인다"
캇파치고는 살짝 살벌한 기운도... (...)
뭐, 얘네들도 요괴인지라 사람이 잘못걸리면 골로가는 것은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
그러고보면 저번권에서 오타가 좀 여기저기 보였던 것 같은데, 이번은 크게 눈에 띈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신경을 써주신 것이려나요?
번역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신경쓰인 부분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잉글리쉬(히라가나) → 영어 로 번역되었지요.
이거 한국어로 번역하기 참 애매하군요. 어떻게 하면 원본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런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네요...;
번역자분도 꽤 고민하셨을려나요. 번역이라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 관계로 이번 영나암 4권 번역도 수고하셨습니다! 번역자님.
이제 곧 5권도 나올테니 다음권 번역도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이 자리를 빌어 말해봅니다.
점점 이야기 등장인물들의 속셈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영나암...
환상향의 인간 마을을 배경으로 삼은 인요와 여러 요괴들의 기담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컬러 2016/04/14 07:14 # 삭제 답글
영란어 정도로 번역하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군요.
세메마코 2016/04/14 11:14 # 삭제 답글
코코로 2016/04/14 19:44 # 삭제
단편적인 정보(아마도 요괴에 대한 지식?)만 빼고 싸그리 다 잊어버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혼은 같을 지 몰라도, 기억이 없는 상태라면 결국 별개의 인물...이라고 할까.
아큐 입장에서는 소중한 추억도 있을 텐데 그것도 대부분이 잊혀질 테니까요. 영나암으로 치면 코스즈에 대한 것도 잊어버리겠죠...
아큐의 상황은 한마디로 30년에 한번 꼴로 부분 기억 상실이 발생하는 상황과 유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