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자가선 34화 감상 및 잡설, 영나암 밒 외래위편2의 향림당 최신화와 연결됩니다. 동방 관련

○ 지난화 : 동방자가선 33화 감상 및 잡설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페브리와 자가선 내용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연기된 6월 17일날 발매된 페브리였던지라
같은달 26일에 발매된 콤프에이스와 비슷하게 도착하더군요.

하지만 영나암에 비해 자가선을 다루는게 좀 늦었습니다.
실은, 지난달 콤프에이스와 함께 도착했던 페브리 입니다만,
어제 외래위편2가 도착하면 그때 다뤄보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7일 발매된 페브리 VOL.35

왜냐하면 이번 자가선은 외래위편의 향림당 최신화, 영나암 최근화와 서로 연동되는 부분이 있었던지라
외래위편을 보고 자가선 쪽을 다시 보는게 좋겠더군요.

최근은 뭔가 연재물들이 서로 연결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 자가선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하의 내용에는 자가선 최신화의 미리니름-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원하시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이번달 자가선은 조용한, 뭔가 인적이 없는 신사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신사로 숨어드는 사악한 기운, 레이무의 신변에 무슨일이--"
   동방자가선 제34화 뇌에 미치는 미확인 안개물체(靄)

왠지 뒤숭숭한 타이틀 문구까지...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비 오는 어느날, 신사를 찾은 카센은 이상하게도 적막한 신사에 놀랍니다. 아무런 인기척이 없군요.
레이무가 부재중인걸까 생각하여 돌아가려던 카센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던 마리사를 만나게 됩니다.

마리사에 따르면, 레이무는 집에 있긴 하지만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것.
딱히 아프지도 않은 것 같은데 영문을 모를 노릇이로군요.

잠시 생각해보던 카센은 온사(溫邪) 가 아닐까 의견을 내놓습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www.koreantk.com/ktkp2014/disease/disease-view.view?disCd=D0007213
온사(溫邪) -전통지식포털-

온사란, 온열 병증을 일으키는 사기(邪氣) 라는 것. 전통적인 개념의 병증 해설입니다.
풍사 기운에 의해 중풍이나 감기(風邪) 걸린다거나, 하는 것처럼 온사 기운에 의해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하는 것이군요.

진단을 내린 마리사와 카센은 레이무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 일단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면 집안일은 쌓여있고, 상당한 기간동안 밥을 지은 흔적도 없군요.
대체 레이무는 무슨일이...?

그렇게 방으로 들어간 일행이 발견한 것은...

   
   오프타임의 레이무 ?

뭔가 상태가 안좋은 모습의 레이무 입니다.
깨워서 말을 걸어보면, 일단 자기는 멀쩡하다는데... 단지 요즘 장마철로 비가 많이 와서 밖에 나가기도 뭐했고
밤중까지 "공부"를 했을 따름이라는군요.
하지만 뭔가 의욕이 샘솟지가 않는 레이무 입니다.

이를 본 카센은 아무래도 최근 일어난 여러 이변들이 해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레이무가 스트레스가 쌓인게 아닐까 생각하는군요.
확실히 감주전과 심비록의 이변 모두 제대로 된 해결이 나지 않았습니다.
달의 침략 쪽은 일단 수습되어 가는 단계라고쳐도 영원정이나 달 쪽에 엮였다가 엄청난 고생을 했었고
심비 이변 쪽은 아무 진척이 없군요. 오히려 스미레코 라는 이레귤러가 등장했고.. 오컬트볼도 건재하고...
주인공들도 고생이 많습니다.

결국 그런 레이무를 위해 일단 신사의 일을 대신 처리해주기로 하는 착한 마리사와 카센 입니다.

레이무 대신 밀린 설겆이를 처리해주는 마리사.
그러면서 레이무를 위해서 뭘 해주면 좋을까 곰곰히 생각합니다.
역시 이럴땐 기운을 북돋아줄 영양식이려나요?
생각이 거기까지 닿은 마리사는 바깥 세계에서 이런저런 물건을 조달하기도 했던 카센에게 뭔가 좋은 물건을 부탁해보려 합니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카센은 환상향에서는 희귀할 바다생물 꽃돔을 조달해왔었지요.)

밖으로 나와보니 신사는 말끔히 정돈되어 있군요. 카센이 모두 정리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카센은 바로 돌아갔는지 흔적이 없군요? 박정하다며 혀를 차는 마리사.
결국 자신의 힘으로 레이무를 위한 영양식을 차리기로 합니다.


...


한편, 카센은 의외의 장소에 와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향림당...!

자가선에 린노스케가 등장하게 되는군요.

   
   "지족불욕의 고도구점 모리치카 린노스케"

지족불욕 知足不辱 : 족함(분수)을 아는 자는 욕됨을 당하지 아니한다. ...로군요.
이 이명의 카센의 평가라고 한다면 나름 호평을 받는 린노스케 입니다..?

그나저나, 린노스케의 말이 의미심장 합니다. "또 우사미군과 만나는건가?" 라고...?!
카센은 그동안 향림당에서 스미레코와 접촉해왔던 모양이군요.
향림당이 밀회의 장소로 사용된 셈입니다. 린노스케도 그 사실을 알고 있군요.
그러면서 자신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않았다고 안심을 시킵니다. 린노스케는 오래살거라며 칭찬하는 카센 (...)

하지만 이번은 무슨 일인지 넌즛이 물어보는군요.
카센은 레이무를 기운차리게 하기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만 언급합니다.
린노스케는 대충 눈치를 채는군요. 저번에도 신사 연회를 위해 스미레코를 통해 꽃돔을 입수한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표정이 변하는 카센, 그러다가 오래살지 못할거라며 겁을 줍니다. 물론 농담반 입니다만 (...)

이래서야 선인인지 사신인지 모르겠다는 린노스케.
이거이거 은근히 의미심장한 언급이로군요.
카센의 정체에 대해 대충 눈치챈 분들로써는 확실히 의미심장할 언급입니다.

그리고는 장면이 바뀌는군요.
카센과 스미레코가 만나는 장면 자체는 나오지 않는데, 이 부분은 아무리보아도 향림당 2화로의 복선 같습니다.
(참고로 자가선 이번화는 6월 17일 연재되었고, 신 향림당 2화는 6월 30일 연재되었음)

...

한편, 신사에서는 만찬이 차려져 있군요.
마리사가 힘내서 레이무를 위한 요리들을 만들었습니다.
살펴보면 온갖 자양강장 식품들이로군요. ... 말하자면 정력 만땅 코스요리!

레이무가 들으면 기겁할 것 같은 재료들이 보입니다. 뱀술까지 담궈왔네요.
그냥 먹으면 위험할 독성 재료들도 보이지만 마리사는 제독 했으니 걱정말랍니다. (...)

   
   "이거 먹고 기운 차리라구!"

마리사가 너무 착한 아이라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런 마음이 전해졌는지 얌전히 음식들을 먹는 레이무로군요.

... 실은 레이무는 속으로 뜨끔한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두문불출 했던 것은 실은 코스즈(영나암)에서 빌린 책에 빠져서 삼일밤낮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던 것.
말그대로 폐인 모드였군요... (...)

   
   레이무가 폐인(?)이 된 과정

그래서 차마 그런 사정을 마리사에게 말할 수 없는 레이무 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신사가 크게 흔들립니다.
굉음..?!

서둘러 밖으로 나온 레이무와 마리사.
그들이 발견한 것은 신사 앞마당에 떨어진 거대한 UFO 였습니다!?

황망해하는 레이무와 마리사.

그런 둘의 옆에서 어이쿠 진짜로 와버렸네~; 라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스미레코 로군요.

   
   "환상향이면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해봤더니 진짜로 와버렸네 (데헷)"

경악하는 레이무 입니다.
신사에 이런거 불러내지 말라며 노발대발 하는군요.

무슨일인고 하니...
이날은 "UFO의 날" 이라는 것 같습니다.

아하... 이번 자가선 34화가 연재된 시간적 배경은 바로 6월 24일로군요!
6월 24일은 한때 유명했던 원반형 UFO가 최초로 발견되었다는 날입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D%99%95%EC%9D%B8%EB%B9%84%ED%96%89%EC%B2%B4
위키백과 "미확인비행체" 항목에서

"초기에 비행 접시로 알려졌던 이러한 알 수 없는 비행체를 UFO라고 처음으로 명명하는 데 계기가 된 사람은 케네스 아놀드(Kenneth Arnold)이다. 그는 1947년 6월 24일 미국 워싱턴 주 레이니어 국립공원상공을 비행하다 9대의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목격하고, 이러한 목격담은 기자들에 의해 ‘비행접시’라는 이름으로 보도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비로소 UFO, 미확인 비행물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레이무는 이 뒤처리는 어떻할거냐며 길길이 날뛰는군요.
이러니까 좀 레이무 답습니다. (...)

이때 카센이 다시 나타나는군요.
카센을 본 마리사는 대충 어찌된 일인지 눈치를 챕니다.
지금 이 사건은 레이무를 위해 카센이 준비한 이벤트였던 것이군요. (저 UFO는 둔갑너구리가 변신한 것이라는 모양입니다.)
레이무는 적이 있어서 화내는 쪽이 기운을 차린다는 것이로군요. 과연...!

그런 카센과 마리사의 눈에 멀리서 뭔가 반짝이는 물체가 날아가는군요.
평소였으면 쫓아가서 정체를 확인했겠지만 날이 날이니만크 (UFO의 날) 괜찮지 않으려나.. 라며 그냥 지나쳐보내는 두사람이었습니다.

UFO의 덕분이었을까요? 그후 레이무도 완전히 의욕을 회복한 모양이군요. (책도 다 읽어서 반납했다.)
해피엔딩~?

훈훈하게 마무리된 자가선이었습니다. 34화 끝!


...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나암 최신화와 연결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영나암에서 빌려온 책에 빠진 레이무가 두문불출하면서 사건이 전개되었군요.
그러면서 카센과 스미레코, 린노스케가 등장하며 향림당으로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간만에 3가지 연재작품이 모두 관련이 지어졌군요.

실시간으로 동방 연재물을 따라가면 이런 연결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잡지사는 걸 멈출수가 없네요. (...)
물론 나중에 단행본으로 보시는 분들도 이런 연결 고리가 있다는 점을 찾아내시면서 쏠쏠한 재미를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드물게도 에피소드의 시점이 확인되는 화였습니다.
6월 24일이라는 특정 시점이 딱 나오는 드문 에피소드로군요.
또한 영나암에서 책을 빌린 것이 3일전이라는 내용이 있어서
레이무가 영나암에서 책을 빌린 시점이 6월 21일 무렵이라는 계산도 가능했습니다.
시점이 특정되는 것은 또 드문일이려나요. 흥미롭습니다.


자, 그러면.. 다음번은 신 향림당 2화로군요.
다음번 연재물 이야기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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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도그핫 2016/07/09 00:23 # 삭제 답글

    마리사가 너무 착한아이여서 놀랐습니다 ㅋㅋ 카센은 레이무의 엄마같네요
  • ㅇㅋ 2016/07/11 19:41 # 삭제 답글

    마리사쟝 마지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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