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삼월정 VFS 제6화 감상 및 잡설 동방 관련

○ 관련 : (지난화) 1. 동방삼월정 VFS 제5화 감상 및 잡설, 그 분이 10여년만에 등장..!?
    2. 이번달 동방삼월정에 대한 짤막한 예고, 무언가 놀랄만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3. 삼월정이 드디어 입체화! 세요정 피규어가 부록으로 들어간 동방삼월정 VFS 단행본 1권, 2018.1.26. 발매예정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물건너 골들위크 연휴로 배송이 늦어졌던 지난달 콤프에이스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번은 타이밍이 꽤 안맞았던지라 예대제14 이후에 4월자 콤프에이스를 보게 되었네요.

 
 2017년 4월 26일에 발매된 콤프에이스 17년 6월호

지난번에 언급한대로 이번 4월 발매호는 삼월정과 영나암이 동시에 연재되는 시점이자,
예대제14에서 나올 동방천공장 체험판 / 동방빙의화 체험판이 등장하기 직전인지라
앞으로의 신작과 관련된 무언가 연결 요소가 있지는 않을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삼월정 쪽은 연재 직전에 작가인 히라사카 마코토님이 무언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셨기에 더욱 궁금하더군요.
그런 관계로 영나암과 삼월정 중에서 우선은 삼월정의 쪽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쪽을 참고해주세요.




- 이하의 내용에는 동방삼월정 VFS 재6화의 미리니름 (스포일러) 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원하시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달 연재분에 대해 작가분은 이렇게 코멘트 하셨었지요.

   - 히라사카님의 관련 트윗
   "오늘(4월 26일)은 삼월정 제6화 게재의 콤프에이스 6월호 발매일 입니다!
   대문 컬러 등 32 페이지 입니다!
   이번은 유명한 예의 이야기가 모티브 입니다!"

   "아야 삼월정은 설마했던 시리어스 전개 였습니다... 루나가 그런 일을 당할 줄은... (아님)"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

우선 이번달 콤프에이스의 삼월정 페이지를 펼치니, 예의 발표가 먼저 나오더군요.
이미 소식을 접하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삼월정 VFS 1권의 단행본화 소식과 함께 처음으로 삼월정의 공식 피규어가 제작되어 1권 특장판의 부록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글 맨 위의 관련글 2,3번)

 
 (삼월정 단행본 1권 및 1권 한정판의 부록인 세요정 피규어 제작 안내)

대단히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삼월정 팬분들의 염원 중 하나였던 것이...
다만 미니 사이즈라고는 하지만 (예전 코스즈 피규어 같은) 피규어를 3개나 제작하게 된지라
그만큼 발매일은 좀 늦어지게 된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그리고 옆 페이지에서 이번달 삼월정의 대문 일러스트가 반겨주더군요.
위에서 작가분이 어떤 이야기가 모티브라고 했는데, 바로...

 
 동방삼월정 VFS 제6화 "숨겨진 주역은 일찍 죽는다" 대문

하나사카지지 花咲か爺(はなさかじじい, 꽃 피우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이번 에피소드의 모티브 인 것으로 보이더군요.
지금 스타사파이어가 들고 있는 책도 그것입니다.
동방에서는 지령전의 등장인물인 미즈하시 파르시가 자신의 스펠카드 소재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지요.

   
   이지/노멀 花咲爺「華やかなる仁者への嫉妬」 화소야 [꽃피우는 인자한 자에게의 질투]
   하드/루나 花咲爺「シロの灰」 화소야 [흰둥이의 재] (*위 영상은 이쪽)

파르시의 탄막을 보면 꽃이 막 피여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이야기의 내용은 강아지를 구해준 어느 착한 할아버지가 복을 받고 그 강아지를 죽인 나쁜 할아버지가 벌을 받는 권선징악적인 이야기 입니다.
자세한 것은 이하의 링크를 참고해봐 주세요.
○ 관련 페이지 :

https://ja.wikipedia.org/wiki/%E8%8A%B1%E5%92%B2%E3%81%8B%E7%88%BA
위키백과 - 하나사카지지 花咲か爺 항목

https://namu.wiki/w/%EA%BD%83%20%ED%94%BC%EC%9A%B0%EB%8A%94%20%ED%95%A0%EC%95%84%EB%B2%84%EC%A7%80
나무위키 - 꽃 피우는 할아버지 항목

이번 삼월정이 왜 이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었냐면, 말 그대로 꽃을 피우게 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은근히 동방천공장이 생각나기도 하더군요.

...

이야기는 어느 봄 날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밤의 벚꽃놀이 연회를 위해 한창 준비하고 있는 레이무와 마리사의 모습으로 부터 시작되더군요.
하지만 둘 다 걱정이 가득입니다. 신사에 수많은 벚꽃들이 꽃망울은 생겼지만 이 시기가 되었는데도 피어날 기미가 없었던 것.
연회를 연기하고 싶어도 이미 당일날 인지라 어쩔 수 없지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군요.

한편, 멀리서 이 모습을 엿본 삼월정 세요정은 이 원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동방의 세계관에서 꽃이 피어나는 현상은 자연의 힘 = 요정의 힘이 작용해야하는 것인데,
"어떤 원인" 때문에 요정의 힘을 받지 못한 신사의 꽃나무들이 피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에 이르는군요.
아무래도 거기 있어야할 요정이 "누구" 때문에 도망간 것 같다는데...

그때 마침 세요정이 모여있는 것을 본 신사 지하의 붙박이 요정 클라운피스가 다가갑니다.

 
 피스 : 여어~ 무슨일 있어?
 삼월정 : (범인은) 너다! X 3
 피스 : 에엑?

...

삼월정의 집에 모여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는 세요정
이렇게 요정의 힘이 부족해 보여서야 요정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라며 얕잡아 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피스도 노하는군요.
가만있을 수 없다며 세요정의 집을 나서는데...

 
 서니 : 어떻게 하려구??
 피스 : 당연히 정해져 있잖아, (횃불을 들고서) 살짝 신사에 불을 지르는거지

과연 T H E 헬 요 정 ... 광기에 가득찬 친구입니다.
깜짝 놀라 피스를 뜯어 말리는 세요정(이랄까 서니) 로군요.

 
 피스의 생각에 대한 세요정의 삼인삼색의 반응
 
사실 이중에서 스타사파이어는 클라운피스의 이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예전 지옥(수제작) 방문 이야기도 그렇고, 스타사파이어는 여러모로 클라운피스와 잘 맞을지도 모릅니다. (...)

여튼, 스타도 이런 피스를 말리며 다른 대안이 있다는데...
바로 "꽃을 피우는 마법책"을 이용해 오늘 당장 신사의 벚꽃들을 모두 개화시켜버리면
사람들이 요정을 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정의 힘을 보여주자! 라는 것이군요.

그러면서 스타가 꺼낸 "마법책" 이 바로 위에서 나온 "꽃 피우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실려있는 동화책이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냥 동화책이지만, 스타에 따르면 여기 실려있는대로 따라하면 꽃이 피게 된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삼월정+피스의 꽃 피우는 할아버지 연극의 시작었습니다.

 ~ 꽃 피우는 요정씨 ~

 < 주요 배우 소개 >

 
 착한 할아버지 - 서니밀크

 
 욕심쟁이 할아버지 - 클라운피스

 
 흰둥이 포치 (개) - 루나차일드

개 역할이라는 말에 꺼리는 루나였지만
스타가 무슨 소리냐며 이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부추깁니다. (...)
그리고 주요 배역은 이 3인방 이기에 스타는 나레이션 및 기타 잡역을 맡기로 하는군요.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레이션 - 스타사파이어)

[제1막]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마을에 착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할아버지가 사는 곳으로 강아지 한마리가 덜떡이며 뛰어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강아지는 무언가에 겁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그때, 강아지를 쫓아 온 것은 옆집에 사는 욕심쟁이 영감이었습니다.

"이 놈은 내 밭을 망쳐놓은 개다!"

그렇게 말하며 들고있던 괭이로 강아지를 쳐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이를 본 착한 할아버지는 머리를 숙여 사과하며 강아지를 감쌌습니다.
그후로 강아지는 포치 라는 이름을 붙이곤 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제2막]

어느날, 포치가 '여기를 파봐' 라며 멍멍 짖었습니다.
할아버지가 그곳을 파보니...
세상에! 태산처럼 많은 금화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본 욕심쟁이 영감은 싫어하는 포치를 억지로 끌고 뒷산으로 가
금화가 나올 곳을 말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포치가 말할 곳을 판 욕심쟁이 영감에게 나온 것은 뱀이나 괴물 투성이었습니다.

욕심쟁이 영감은 화가 나 포치를 죽여버렸습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되자 죽어야 하게 된 루나가 당황하는군요. (...)

 루나 : 어? 죽는거야?
 피스, 스타, 서니 : 응, 죽어

그러고는 정말로 괭이에 찍혀 죽는 루나 차일드(포치) 입니다. (!?)
속은 것해 분해하며 억울하게 눈을 감는 루나였습니다. (...)


...


이렇게 신사 한 구석에서 요정들이 즐겁게 (?) 놀고있는 와중
이를 본 레이무와 마리사 입니다.

궁금해하는 마리사와 달리, 레이무는 연회 때문에 들떠서 그렇겠지 라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군요.
그러면서 아직도 꽃이 안피는건 요정들이 태만해서 그런 점도 있다는데...
이를 들은 마리사는 그럼 요정들 기를 좀 북돋아 줘야겠군! 이라며 요정들에게 다가갑니다.


...

[제3막]

-- 슬픔에 빠진 착한 할아버지(서니)는 포치의 시신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 묘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무덤에서 싹이 돋아나더니 무럭무럭 자라 큰 나무가 된 것이었습니다.
나무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저를 절구로 만들어 주세요."

이야기를 들은 착한 할아버지는 나무를 베어 절구를 만들었습니다.

착한 할아버지가 그 절구로 떡을 찧자,
세상에! 떡이 금화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본 욕심쟁이 영감은 절구를 빼앗아 자신도 떡을 찧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금화는 커녕 진흙 덩이만 튀어나올 뿐이었습니다.
(피스에게 신나게 진흙을 퍼붓는 루나)

화가난 욕심쟁이 영감은 절구를 불태워 버렸습니다.

이거 또 죽는거냐며 당황하는 루나.
하지만 또 죽습니다. 이번에는 몸에 불이 붙어 불타죽는군요. (...)

루나가 불타고 있을 무렵, 마리사가 요정들에게 다가옵니다.
[꽃 피우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알아보곤 관심을 갖는군요.

신사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이런 것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마리사는 더욱 관심을 갖습니다.
잘하면 생명력의 상징인인 요정들의 힘(마력)을 볼 수 있겠다며 자신도 참여시켜 달라는군요.
하지만 남은 역할이 없는데... 스타는 자신이 하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남은 역할을 마리사에게 넘겨주기로 합니다.

이야기는 마리사도 참여하여 계속되는 것이었습니다.
[제4막]

절구가 불에 타버리자,
착한 할아버지는 슬퍼하며 절구가 타고 남은 재를 거두었습니다.
그때, 바람이 불어 재를 조금 날려버렸습니다.

그러자...
그 재가 앙상맞은 나무에 닿는 순간!
순식간에 벚꽃이 피어난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이를 본 마리사는 깜짝 놀랍니다.)

(당황하는 마리사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이 이야기를 들은 높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원문은 도노사마 殿様, 보통 한국 쪽 전래동화라면 원님 or 정승 역할쯤 되었을)

꽃 피우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높으신 분은
네가 정말로 그렇게 할 수 있느냐! 만약 거짓말 이었다면 극형을 받을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착한 할아버지는 재를 뿌리며 외쳤습니다.

"마른 나무에 꽃을 피워주렴!" "마른 나무에 꽃을 피워주렴!"

그러자 멋지게 벚꽃들이 피어난 것이었습니다.

(놀라며) "오오... 의심해서 미안하구나, 진짜였구나, 좋은 것을 보여주었으니 상을 주도록 하마"

높으신 분은 이랗게 말하며 착한 할아버지에게 상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이를 본 욕심쟁이 영감은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보여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라며 높으신 분에게 나선 것이었습니다.

욕심쟁이 영감은 똑같이 재를 뿌렸지만, 재는 높으신 분의 머리에 쏟아질 뿐이었습니다.
화가난 높으신 분은 욕심쟁이 영감에게 극형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열받은 마리사와 도망가는 피스의 모습과 함께 꽃으로 가득해진 하쿠레이 신사였습니다.

...

그날 밤, 예정대로 신사에서의 꽃놀이는 무사히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인요들이 찾아와 연회에 참여한 모습이 보이는군요.
얼핏 봐도 (자리별로)
- 사쿠야, 레밀리아
- 유유코, 요무, 유카리
- 스이카 (지붕에)
- 프리즘리버 세자매 (하늘에서 연주 중)
- 미스티아 (하늘에서 노래 중)
- 아야
- 루미아
- 오린 (?)
- 사나에, 스와코, 카나코
- 코마치, 신묘마루(코마치의 어깨 위에 있다.), 마미조

이렇게 쟁쟁한 면면 입니다.
이것이 문과진보에서 이야기되었던 신사연회연합...! (...)
특히나 신묘마루와 코마치, 마미조가 함께 있는 것이 꽤나 특이하군요.

카센도 찾아와 레이무에게 어제 만해도 꽃이 안피었는데 놀랐다며 말을 건냅니다.
이번달 게스트는 카센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참고로 이후 카센은 코마치네 자리에 합류 합니다.)

한편, 이런 벚꽃을 보며 왠지 싱글벙글한 마리사를 보며 궁금해하는 레이무 입니다.
불가사의한 일이라며 신기해 하는 레이무에게 "아아 정말이야 신기해" 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마리사였습니다.

모든 공은 세요정과 피스 덕분이로군요!
뒷편에서 기분좋게 술을 마시는 요정들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삼월정 VFS 6화 였습니다.


...


특별한 사건 없이 훈훈하게 마무리된 이번 에피소드였습니다만
천공장 체험판이 나온 이후에 이 이야기를 보게되니 왠지 관련이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
천공장에서 일어난 사계절 이변의 전조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특히 천공장에도 요정들이 (삼월정은 아니지만) 등장하고 있었고 말이지요...
천공장 모 스테이지가 벚꽃이 핀 하쿠레이 신사였던 것이 이번달 삼월정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려나요...?

만약 천공장이 자연의 힘, 계절의 변화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물이 흑막이라면
동방 정수 넘버링에선 최초로 요정이 6스테이지 보스로 나오는 것을 아닐려나요? (*참고로 완전히 제 망상입니다.)
음... 계절이라고 하면 일종의 시간 변화이니까 시간의 요정 같은게 있다면 왠지 강해보일 것 같고 (...)
(그러고보면 그리스 신화에는 크로노스 라는 시간의 신이 있는데, 전작인 감주전에서 같은 동네 신인 헤카티아가 나오기도 했었군요. 게다가 별자리도 있고)

여러가지 망상들이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자, 이제 다음번 삼월정 연재는 7월 26일쯤일텐데,
바로 그 다음달의 여름 코믹마켓에서 천공장 완성판이 배포될 예정이니 그쪽은 또 어떤 언급들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한층 기대감이 부푸는 이번달 삼월정 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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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00 2017/05/13 18:24 # 삭제 답글

    이번작에서 루나는 정말이지 눈물이 앞을 가리게 만드는군요
  • 심유경 2017/05/13 18:29 #

    2번 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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