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위편4의 동방향림당 4화 감상 및 잡설, 이쪽도 천공장 후일담..! 동방 관련

○ 지난화 : 외래위편3의 동방향림당 3화 감상 및 잡설 (신 향림당 3화)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10월말 발매된 동방 외래위편4 ... 저도 좀 많이 늦었지만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정보가 나오긴 하였습니다만 드디어 실제로 보는군요.
향림당 쪽도 서둘러 살펴보았습니다.

지난번 향림당 3화는 동방문과진보의 전일담 격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이번 신 향림당 4화는 올 여름에 발매된 천공장의 뒷이야기격인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연재된 자가선, 삼월정 또한 천공장 관련 내용이었는데,
향림당 쪽 또한 또다른 관점에서의 천공장 사건 이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더군요.
기대하고 있던 모 캐릭터의 등장도 있어서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은 대략 어떤 이야기였냐면...



 (이하의 내용에는 동방향림당 4화 미리니름-스포일러-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시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향림당 표지는 완전히 겨울을 배경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마법의 숲의 겨울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시점 (천공장 이변 직후?) 라는 뜻이려나요.

  
  신 동방향림당 4화 "장작난로(薪ストーブ)의 따뜻한 함정" 대문
  옆 문구는 "눈에 파묻힌 향림당을 찾아온 인요가 말하는 [사계이변] 의 전말이란---"

그리고 꽤나 오랫만에 향림당 대문에 마리사가 나왔습니다.
이번화는 거의 주역인 셈인데, 신 향림당에서는 꽤나 오랫만에 등장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보통 향림당 히로인 하면 마리사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신 향림당에서는 새로 등장한 스미레코가 상당히 비중이 생겼지요.
그리고 이번화에서는 향림당에서 스미레코와 마리사 모두 등장을 하게 되었군요!

한편, 우측 하단에 자리잡고 있는 마법지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천공장 신 캐릭터이자, 마법의 숲에 살고 있는 마법사, 마리사와도 아는 사이, 천공장 이변에서 중요한 역할이었다는 점 등등
이번 향림당에 얽힐만한 요소가 잔뜩 있었는데, 실제로 나왔습니다..!

지난 삼월정과 자가선 쪽이 각각 치르노와 이터니티라바, 아운과 오키나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향림당은 마리사와 나루미가 주요한 천공장 연동 캐릭터로써 등장하게 되었군요.

...

이야기의 시작은 여름이었어야 할 터이지만 어째서인지 완전히 겨울인 향림당 인근 눈덮힌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눈덮힌 길을 여름 차림으로 걷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우사미 스미레코 로군요.
한여름 밤의 낭만을 기대하고 넘어온 듯한 스미레코 입니다만, 지금 여기는 눈이 내리는 겨울 입니다.

방한이 되어 있지 않은 여름 복장의 스미레코이지만... (표지 이미지를 보면 반소매 셔츠에 짧은 치마, 맨다리에 양말을 입었습니다.)
전혀 괴로운 표정이 아닌듯 합니다. 오히려 즐기고 있다고 해야 하려나요.
심지어 눈길에 넘어져 옷이 눈 투성이가 되었음에도 기뻐하는 스미레코 입니다.

  스미레코 (눈에 미끌어져 넘어진채로) "이 무슨 어매이징! 역시 환상향은 불가사의한 곳이야!"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지만, 스미레코 역시 보통 사람의 그것은 아니지요...
어딘가 비봉클럽의 렌코가 생각나는 반응이랄까,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

한편, 장면은 향림당 내부로 바뀝니다.
옷을 두껍게 입은 린코스케가 마리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변 이변의 해결된 뒤에 언제 날씨가 원래대로 돌아올지 상담하고 있는 것 같군요.

마리사는 이변이 해결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천공장 EX 이후의 시점이라고 봐야할 것 같군요.
또한 앞서서의 여름밤 이야기를 참고하면,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린노스케에 따르면, 올해 여름(2017년)은 장마가 끝나자마자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눈이 내리고 그것이 1개월 이상 지속된 모양으로,
제대로 월동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필 장작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리사도 자기 집은 생활하기 어려웠기에 여기까지 와있는 것일까요? (계속 봄 상태인 신사가 훨씬 쾌적하겠지만)

그러나 향림당에서 클어박혀 있던 린노스케는 바깥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습니다.
환상향 전체가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더군요. 그간 마리사가 제대로 말해주지 않은 모양입니다. (...)
그런 린노스케에게 마리사가 현재 환상향의 상황을 막 설명해주려던 참에 누군가 급히 가게로 들어옵니다.

  스미레코 "우오오- 추워-! 얼어죽겠네!"
  린노스케 "오오, 스미레코군(菫子君), 잘왔어. 그나저나 꽤나 얇은 옷차림인데"

... 음?!
린노스케가 스미레코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군요?
분명히 지난화 (2016년 시점) 까지만해도 린노스케는 스미레코를 성으로 불렀는데 (우사미군 宇佐見君)
이제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관계 진전...?

뭐, 딱히 그럴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만...;
옷차림도 옷차림인데다 온몸을 눈으로 적힌 스미레코는 벌벌 떨면서 난로가로 다가옵니다.

스미레코의 구두를 보면서 이런거 눈길에 신고 다니면 넘어질거라고 지적하는 마리사.
스미레코는 분명 지금은 여름이라서 그렇게 입고 왔다고 항변하지만,
지난 겨울의 스미레코의 복장을 기억하고 있던 린노스케는 겨울에도 마찬가지로 그런 구두를 신고 있었던 것을 떠올립니다.
(이 사람, 스미레코의 작년 겨울 복장도 기억하고 있어...)

향림당의 난로에서 몸을 녹이려던 스미레코 였지만,
연료 부족으로 불을 약하게 떼우고 있던지라 제대로 몸이 마르지 않는 것 같군요.
젖은채로 벌벌 떨고 있는 스미레코를 보고 린노스케도 안타까웠는지 장작을 더 떼우기로 합니다.
(마리사가 이제 곧 이변으로 인한 현상이 끝난다고 했기에 괜찮다고 판단한듯)

...

그러면서 이야기 주제는 자연스레 계절이변, 천공장 이야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까 린노스케에게 하려고 했던 이야기를 스미레코에게도 다시 시작하는 마리사 입니다.
자세히는 말하지 않은 마리사 입니다만, 누군가 범인이 있어서 그 녀석이 일으킨 이변이고 해결되었다고 설명하는군요.
마리사가 이번 일을 자세히 알고 있다는 사실에 궁금해하는 스미레코 로군요.

   스미레코 "그런데 마리사씨는 그렇게 자세히 아는겁니까? 혹시 범인의 수하인거 아니에요?"
   마리사 : (캐물어서 성가셔한다)
   린노스케 "여기 있는 키리사메 마리사는 이변해결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인간이지"
   마리사 "그렇지, 이런 이변이 터지면 앞장서서 해결하는, 말하자면 정의의 히어로 라구! (だぜ 말투)"

정의의 히어로! 라며 포즈를 잡는 마리사 입니다만
그런 마리사를 보는 스미레코는 웃음만 나옵니다. 현대인인 그녀가 보기에 마리사는 만년 할로윈 차림인 이상한 패션의 사람이라나요. (...)

   마리사 "너 나를 바보취급하고 있구만, 이건 마법사의 정장이다"
   스미레코 "실례, 전 솔직히 돈키호○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같은데서 파는 싸구려 코스프레이려나.. 하고, 꺅!"
   (마리사가 스미레코에게 달려든다, 웃으면서 마리사의 공격을 가드하는 스미레코)
   린노스케 (두사람을 보면서) "이거야 원(やれやれ)..."

얘네들 사이 참 좋네요. (...)

린노스케응 이 김에 마리사로 부터 좀 더 정보를 캐보고자 합니다.
마리사는 왠지 내키지 않는 것 같지만 마지못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군요.

그리고 예의 "등에 달린 문" 얘기로 넘어가는군요.
왠지 상상하니 징그러웠는데 질겁하는 스미레코 입니다.

이번 이변은 등에 문이 생기고 그로 인해 마력이 폭주한 요정들에 의해서 계절이 엉망이 되었던 것.
(동방 세계관에서 요정은 자연의 힘의 상징이자 구현화된 존재 같은 것으로 요정의 폭주 = 자연의 폭주가 됩니다.)

그리고 범인이 그 등에 달린 문 안에 있었다는 이야기로 이어지는군요.
결국 그 이후 내용에 대해서도 무슨 괴담 이야기 하듯이 있었던 일을 언급하는 마리사 입니다.
눈보라 치는 마법의 숲에서 지장을 만났던 일, 그 지장과 싸웠던 일을 마구 과장해서 언급합니다.
뭔가 과장되고 지어낸 듯한 부분에 태클을 거는 린노스케.

그러다 이상한 생각이 드는 린노스케입니다.
평소였다면 마리사가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 안해줄리가 없을텐데, 이상하게 핵심을 피해가려 하고 있었던 것.
무언가 나쁜 예감이 드는 린노스케로군요.

그부분에 대해 언급하자,
이변을 해결한 것은 사실이지만, 언급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마리사 입니다.
...으음?

그때, 스미레코가 향림당의 창 밖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마리사의 괴담 처럼 정말로 삿갓을 쓴 지장이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물론 진짜 석상이 걸어다니는 것은 아니고, 지장과 비슷한 옷차림을 한 여자아이 였습니다.
본문의 설명으로는 "땋은 머리를 한 작은 여자아이" 라고... 이게 누군지는 천공장을 해보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실 것 같군요.

  나루미 "우와-. 향림당 안은 따뜻하네요! 마을까지 물건을 사러 나가려 했는데, 너무 추워서 마음을 접으려던 참이었어요"

드디어 등장한 야타데라 나루미 입니다.
여기서 본문이 린노스케 시점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제대로 "그녀는 야타데라 나루미, 진짜 지장 맞다." 라며 이미 누군지 알고 있는듯한 묘사로 언급됩니다.
천공장에서도 마리사는 이미 나루미를 알고 있었는데, 린노스케도 그러하군요. 마법의 숲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미레코 "죄송해요, 합장을 하고 걷고 계시길레, 삿갓보살(笠地蔵)에 나오는 지장보살상인줄 알았어요"
   (*笠地蔵 삿갓지장 이야기 : 일본의 전래동화, 지장에게 착한일을 한 할아버지가 복을 받는 내용)
○ 관련 서적 :

http://www.yes24.com/24/goods/6648693
삿갓 보살


   마리사 "하하하, 이녀석은 야타데라 나루미라고, 진짜 지장보살이다"
   스미레코 "어? 진짜요??"

   (나루미의 몸을 마구 만지는 스미레코) (*!!?)

   스미레코 "에이, 말랑말랑 하잖아요, 지장보살상은 딱딱하고 무겁고 꺼칠꺼칠해야 분위기가 사는데"
   나루미 "누구야? 이 무례한 놈은"

초면인 남의 몸을 막 만지는 스미레코..; 비록 대단히 무례한 행동이긴 합니다만, 덕분에 많은 독자들이 궁금증(?)을 풀게 된 것 같습니다. (...)
나루미의 몸은 돌덩이 같진 않고 사람처럼 살갛의 느낌인 모양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시키에이키도 마찬가지라는 뜻이겠지요? (...)

그나저나 어딜 만진걸까요. 나루미의 반응으로 봐서는 엄청나게 실례될 정도는 아닌듯하니 팔 정도 이려나요.
역시나 로망이라면 귀 (...랄까 정확히는 귓볼) 이긴 하지만, 초면에 남의 귀는... 너무 허들이 높군요;


동방천공장의 나루미 스탠딩 일러스트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65350795
에서
쇼페(しょぺ)님의 추계예대제4 신간인 "針妙丸とぼっちの地蔵 (신묘마루와 외톨이 지장)" 표지
위탁판매도 하는중 → https://www.melonbooks.co.jp/detail/detail.php?product_id=290229

천공장의 신 캐릭터인 나루미가 다른 동방 캐릭터들이 가지지 못한 특징 중 하나로 특유의 복귀 형태의 귓볼인데,
지장보살상이 모티브인 캐릭터인지라 다른 친구들은 없는 이런 특징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키에이키는 그런거 없지만)
2차창작에서도 이런 부분이 강조되고 있더군요. 위의 나루미 신묘마루 주역의 책도 그렇고... 볼륨이 있어서 감촉이 굼긍할 것 같긴 합니다. (...)

여튼, 이야기가 좀 새었습니다만,
자기 몸을 막 만진 덕분으로 나루미의 스미레코에 대한 첫인상이 아주 좋지는 않게 되었군요.
이거 누구냐고 물어보니 마리사로부터 바깥 세계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놀라는 나루미 입니다.

   스미레코 "안녕하세요! 우사미 스미레코라고 합니다! 바깥세계와 환상향을 자유롭게 오가는 슈퍼 여고생입니다!"
   나루미 (놀라면서 린노스케에게 다가간다)
   나루미 "이런 쓸모없는 바깥 도구 투성이의 고도구점에 ... 바깥 인간이 입하 되다니!? 대체 얼마야?"
   린노스케 (쓴웃음을 지으며) "나루미군(成美君), 그녀는 상품이 아니야"
   린노스케 "확실히 여기가 바깥의 도구를 취급하긴 하지만, 인간은 도구가 아니야, 그녀는 일단 손님이다."

여러가지 정보가 언급되는군요.
린노스케는 나루미도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역시 꽤 예전부터 알던 사이 같군요.
더불어 인간은 도구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는 부분은 예전 향림당에서 인간의 팔 뼈를 줍는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나루미도 일단은 요괴측 같은 말을 하긴 하는군요.
입장상 나루미는 지장보살상에서 비롯된 친구이지만... 그래도 바깥 인간에 대한 취급은 일반적인 환상향 인요를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은 마법사(종족) 이긴 하니까...

뭐, 이렇게 첫만남은 서로 짖궂게 대하긴 했습니다만, 금새 친해지는 3인방 이었습니다.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환담을 나누는군요.
특히 스미레코에게 에어컨 이야기를 들은 나루미는 꽤나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습니다.

한편, 린노스케는 이런 여인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고 '슬슬 이변 얘기 안해주려나...' 하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군요. (...)
그러면서 마리사가 왜 이변의 범인을 언급하는걸 꺼릴까 생각해봅니다.
린노스케의 생각은 3가지로 좁혀지는군요. 마리사가 이변을 해결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범인에게 회유 당했거나, 범인이 실은 잘 아는 사람이라 감싸주려 하거나...

그러던 차에 나루미가 이변 얘기를 다시 꺼내게 되면서 기회를 잡습니다.
나루미와 린노스케가 동시에 이변의 진상을 캐묻자 어쩔 수 없이 진상을 밝히게 되는 마리사로군요.

   
   마리사가 이야기한, 이변의 진상이란?

마리사는 여기서 마타라 오키나의 이름을 꺼내지는 않았지만, 비신(秘神), 즉 숨어있는 신이라는 표현으로 애둘러 범인을 언급합니다.
즉, 이번 이변은 자신의 부하를 찾기위해 한 비신이 환상향 전역에 이변을 일으켰다는 것. 이 엄청난 계절 이변은 단지 범인이 자기 부하를 찾아보느라 저지른 것의 부수적인 작용이었을 뿐이라는 설명에 놀라는 사람들 입니다. 자기 혼자서 별것도 아닌 이유로 환상향 전역을 이변에 빠뜨린 것이니...
게다가 그 마력 문을을 눈치도 못채게 사람들의 등 뒤에 만들었다는 것에 더욱 놀라는군요.
마법 쪽으로는 전문인 마법사이자 마법지장인 나루미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경악하는 린노스케와 나루미, 스미레코를 보며 분해하는 마리사 입니다.
범인, 즉 그 비신의 진정한 목적은 사람들이 이런 두려움과 경외감을 갖도록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었는데,
그 의도대로 해주기 싫어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왕 말해버린 덕분에 홀가분 해졌는지 죄다 털어놓는 마리사 입니다.
비신의 정체, 크레이지한 부하들 (백댄서즈 이야기), 문 뒤에 있던 세계 등등...
그리고 그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 나머지 사람들의 호기심과 흥미로 인해 이야기는 점점 물이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 그야말로 오키나의 노림수대로 로군요.

마리사의 말 대로라면 이건 비신의 대승리인 셈이다.. 라고 생각하는 린노스케 였습니다.
아무도 피해자는 나오지 않게끔 하면서 사람들은 자신(비신)의 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세 여인들의 수다는 끝날줄 모르고 계속 이어졌고, 린노스케는 그저 시계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

   린노스케 (혼자 생각으로) "환상향에 나 같은 사람들만 있었다면 분명히 비신도 (목적을 못 이뤄서) 분해했을텐데.. 매우 유감이구나"

그렇게 이번 향림당 4화는 린노스케 혼자만의 생각과 함께 막을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


이렇게 이번 신 향림당 4화는 천공장 이변의 뒷이야기와 오키나의 목적, 그리고 이를 보는 린노스케와 스미레코, 나루미 등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 였습니다.

천공장의 1~4면 등장 캐릭터들은 다들 플레이어 사이드의 캐릭터들과 접점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삼월정, 자가선, 향림당의 천공장 후일담은 그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는 느낌이 되었군요.

삼월정에서 치르노와 이터니티라바
자가선에서 레이무와 아운, 그리고 오키나
향림당에서 마리사와 나루미

음, 그러면 아야와 네무노가 남습니다만, 이들은 어딘가 다뤄질 적당한 매체가 없어 아쉽군요. (...)
이 부분은 2차창작으로 매꿔야 하려나요. 아야가 주역인 연재물이 없다보니... 문과진보도 벌써 나왔고

오키나의 부하인 사토노와 마이도 자신들이 중심인물은 아닌지라 언급이 따로 있지는 않은 편인데,
이쪽도 2차창작에서 많이 다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은근히 사토마이 2차창작이 많이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

그러면, 이제 천공장 관련 이야기는 완전히 마무리 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인지도 궁금해집니다.

이제 조만간 겨울 (12월 말) 에 빙의화 발매가 다가오고 있는지라
슬슬 그에 대한 전조나 전일담을 다룰 가능성도 있겠군요.
혹은 연재물 만의 떡밥이 심화되는 에피소드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향림당은 텀이 매우 긴지라 과연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궁금하군요.
그래도 이번에 향림당을 둘러싼 인간관계도가 좀 더 갱신된 것도 있어서, 앞으로도 향림당으로 등장이 있을지도 모를 나루미 라던가도 기대해 봅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덤)

본문 내용과는 별로 관계 없을 수 있습니다만,
이번에 스미레코의 복장에도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 에피소드 복장

   
   이번 에피소드 복장

옷이 달라진건 둘째치고... 못보던 악세서리가 생긴게 보입니다.
이게 이름이 벨트랄까, 목걸이랄까... 스미레코와 목과 오른팔을 잘 살펴봐 주세요.

딱히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신경쓰입니다.

왜냐면...

   
   스미레코의 복장 변화와, 린노스케의 평소 복장

저 악세서리들, 린노스케가 평소에 몸에 걸치고 있는 그것과 비슷해서, 마치 둘이 맞춘 것 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더군요?
작가분의 취향으로 인해서 붙은 것인지... 왜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 것인지...
둘다 목에 검은 벨트 같은거 차고 있는데 옆에서 마리사라던가 다른 사람이 보기엔 어떨지 매우 신경쓰이는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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