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외래위편 2018 봄 (제5호) 이 도착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동방 관련

○ 관련 : 동방외래위편 2018봄 (5호) 발매일, 전자서적판도 서비스 개시


에 …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30일 발매된 외래위편의 신간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바다 건너 오는데 약 일주일 정도 걸렸네요.


(외래위편과 특전인 클리어화일)

이번은 국내 서점을 통하지 않고, 동인샵에서 해외주문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토라노아나와 멜론북스가 같은 해외 배송 서비스를 사용하던데,
토라노아나 쪽으로 상품정보가 늦게 뜨는 바람에 그냥 멜론북스로 주문했네요.

멜론북스 쪽은 표지 이미지 디자인 이었습니다만
책 표지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들어가 있어서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코이시의 모자는 표지 사이즈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특전 클리어화일에 그려진 전체 이미지)

...

이번 외래위편 2018 Spring! 은 빙의화 특집을 시작으로 여러 2차창작자 및 이벤트 관계자의 인터뷰나, 과거작인 지령전과 성련선 특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부록 시디는 마라시님의 미니 어레인지 앨범으로 3곡이 들어 있더군요. (1곡은 신곡)

주요 내용들을 대략 살펴보면...


- 빙의화 특집

우나바라님과 칸누시의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정보가 언급되었습니다.
빙의화가 만들어지기 까지 여러가지로 고생했던 부분이라던가,
(구상 단계에선 이미 있는 캐릭터들 데이터로 태그 시스템의 게임으 만들면 되겠지.. 했지만 그것을 구현하는 시스템 부분에 상당한 시간 소모가 있었다던가)
보스가 결정된 과정이라던가 (처음엔 1명으로 기획되었지만 칸누시에 의해 지금의 2인 1조 캐릭터로)
특수 대사 (특정 조합에서 나오는 대사) 에 대한 언급 등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차회작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나바라님은 이번 빙의화로 (심기루로 시작된) 공중배틀 시스템의 대전액션게임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더군요.
다음번은 또 다른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 과연 다음번 합작은...?

일단 5월의 예대제에서 황혼프론티어가 빙의화의 사운드트랙으로 참가할 예정이니
그때쯤에 차회작으로의 발표가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예대제 (동방 동인지 즉매회) 특집

예대제 주최측의 대표인 호죠님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예대제라는 행사가 만들어지기 까지와 행사의 여러 특징들,
행사가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뷰 내용 중에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없냐는 질문에서
과거 (동방 이전) 에 몸담았던 동인 행사의 참가자 (서클/일반 모두) 는 대체로 기존 동인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많아 이런 행사의 기존적인 부분이나 룰 등을 아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예대제를 시작하고서는 예대제로 동인 행사를 처음 경험하는 서클/일반 참가자들이 많아지면서 그런 점에 대응해 스태프와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행사라는 점을 알리고 인식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힘들었고, 지금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더군요. (예를들어 예대제는 정기적으로 생방송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노력 등을 하고 있습니다.)


- 마라시님 인터뷰 "좋아하는 것을 쫓아온 10년"

피아노 연주 영상 시리즈, 피아노 아레인지 앨범 등으로 잘 알려진 마라시님의 인터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라시님이 피아노를 접하게 된 계기, 동방을 알게 된 계기 등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고3 때 뿌요뿌요 네트웍 대전에 빠져 있을 때, 그곳의 채팅으로 친해진 분으로부터 추천받은 네이티브 페이스 (풍신록 스와코 테마곡) 가 이분의 입문 계기였더군요.

그리고 오는 8월로 동영상을 투고하기 시작한지 10년이 된다고...!

이번 외래위편에 수록된 이분의 어레인지 악곡 3곡 중
신곡인 1곡은 풍신소녀의 어레인지, 나머지 기존곡 2곡은 각각 하르트만의 요괴소녀와 네크로판타지아의 어레인지 였습니다.


- 지령전 / 풍신록 크로스리뷰

이미 여기저기에서 화제가 되었던 크로스리뷰.
이번에는 무려 0점과 -1점 그리고 11점 (10점 만점이다) 을 동시에 받은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다름 아닌 코메이지 사토리...!

사토리에게 11점을 준 사람은 다름 아닌 본인이었습니다. (...)
지난 외래위편에서 사나에 (본인에게 9.5점) 도 하지 못했던 것을 과감하게 뛰어넘는 사토리의 위엄..!
참고로 사토리는 코이시에게는 7점을 주었습니다. 동생에게 엄한...

레이무의 점수는 언제나처럼 심했고 (...)
마리사는 진지했습니다. 뭐, 그런 마리사도 미움받는 요괴들에게는 가차없었습니다만;

하지만 키스메&야마메&파르시가 주인공들에게 혹평 받는 동안 사토리는 매우 호평해준 부분이 또 눈에 띄는군요.
일부에서는 파르시에 대한 사퇴의 해석에 환호하기도.

한편, 성련선 부문은 레이무와 마리사, 그리고 모리야 신사 3인방이 등장.
사나에가 막나갈까 걱정되었는지 두 신들이 직접 나왔네요 (...)
그리고 이 사람들은 점수를 숫자로 안주고 우 / 양 / 가 로 줬습니다. 성적표인가 (...)

사나에 개인의 막나가는 코멘트를 은근히 기대했던 분들은 조금 아쉬울지도...?

의외로 성련선 크로스리뷰는 레이무가 진지하게 점수를 줬는데
특히 누에에게 10점, 히지리, 이치린에게 9점을 준 레이무 였습니다. 누에 10점은 꽤나 의외.
이야기로만 들은 대요괴 누에를 만나서 기뻤던 걸까요?
... 이치린의 경우는 이들이 레이무에게 잘해줬기(?) 때문인 것 같군요 (자가선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 지령전 / 풍신록에 대한 칸누시 인터뷰

확실히 풍-지-성은 이어진다는 느낌이 전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령전 자료 수집을 위해 한밤중에 차를 몰아 동굴을 찾았다는 내용도 눈에 띄는군요.

○ 관련 페이지 :

https://www.okayama-japan.jp/ko/spot/1147
아키요시 동굴(야마구치) | 오카야마현 공식 관광가이드 탐험 오카야마!

지령전 제작시 칸누시가 찾은 동굴은 ↑ 이곳이라고.

지령전 쪽은 주인공들에 의해 스토리가 진행되어 대비된다는 내용도 눈에 띄었습니다.
반대로 성련선 쪽은 주인공들 보다 적팀(묘렌사 사람들)에 의해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용이라고,

칸누시에게 있어서 성련선은 이후의 동방의 노선을 결정짓는 작품으로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다다른 것 같다고...
칸누시에게 있어서 성련선은 정말 필사적으로 만든 작품이었다는듯.

성련선 이후의 동방이 어떤 모습인지는 최근의 작품 (감주전/천공장 이라던가) 이 대답이 될거라는 칸누시였습니다.


- 환상향 지오그라피

기존의 "환상의 근원" 코너가 동방을 고찰하는 코너였다면
새로 등장한 환상향 지오그라피는 동방의 지리적인 설정들을 고찰해보는 코너였습니다.
이번은 그 첫번째로 홍마향을 통해 알아보는 지리적 특성이었습니다.

홍마관은 호수 안에 있는지, 호숫가에 있는지 등등 이런저런 지리적인 내용을
본편에서 나온 내용을 통하여 고찰하고 있었습니다.

이 환상향 지오그라피 프로젝트는 다음을 전제로 삼아 진행된다고 하는군요.

- 칸누시가 집필한 텍스트 (게임, 소설, 만화) 를 기반으로 삼음.
- 작품 발표순으로 고찰해가며 데이터를 쌓아 올라가는 형태임.
- 칸누시 본인은 어느정도 지리를 파악하고 있는듯 하지만, 어디까지 정해졌을지는 모른다는 점.
- 이 고찰내용은 퍼즐 맞추기 놀이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점.
- 이 책을 보는 다른 분들도 환상향을 지도를 만들며 즐겨보시기를 추천.

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되는군요..!


- 히토리 火鳥 님 인터뷰

외래위편의 동방 만화 코너, 동방 동인 활동, 일부 공식작 참여 (문과진보) 등으로 알려진 작가 히토리님에 대한 인터뷰였습니다.
최근에는 상업연재도 하고 계시더군요.
국내에서는 동방을 모르는 분들도 이분이 그린 '요로결석 체험담을 기반으로 그려진 만화' 가 네타화되어 퍼지면서 어느정도 알려진 인상이 있습니다. (작가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뷰에서는 이 분 만화 특유의 분위기 라던가 작가분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말미에 중요한 안내가...!


"히토리 선생님이 그린 동방프로젝트의 만화 작품이 단행본화 결정!"
"2018년 가을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제작중!"

오... 이분의 만화가 단행본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그간의 동인작품이 아니라 외래위편에 기고된 내용과 새로 그린 만화가 포함되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동방 서적물로써 나온다면, 공식 쪽과도 무언가 연결이 있는 것인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이쪽은 또 소식이 나오면 다뤄봐야겠습니다!


-인요명감

이번은 지령전 캐릭터들의 차례 였습니다. (키스메가 없다...)
야마메, 파르시, 오린, 오쿠 일러스트는 시노바님이 담당.
유기, 사토리, 코이시는 마사키치님이 담당했더군요.

   (시노바님의 안내)

개인적으로는 코이시 라는 캐릭터들 만들 때 모순된 캐릭터 (사토리인데 눈을 닫았다) 라는 점을 부각 시키기 위하여
일부러 캐릭터성을 부정하는 형태로 만들려 했다는 칸누시의 언급이 눈에 띄었습니다.


- 향림당 제5화 "봄의 자유인과 양심적인 악몽"

대문 일러스트에 그려진 조온 ...!
이번은 빙의화의 전일담, 후일담인 내용인 것과 동시에
스미레코와 린노스케 사이에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향림당 5화에 대한 감상 및 잡설은 또 따로 다룰 예정입니다만
이번화에서 린노스케의 또다른 모습이나, 스미레코의 사정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자는 둘이 지금 뭐하는거냐고 하던데, 확실히... (...)
서로 딱히 어떤 특별한 감정을 갖는 정도는 아닌듯합니다만
그럼에도 꽤나 신경쓰이네요 이 두 사람.

자세한건 다른글에서..!


- 기고 만화

언제나의 참가자분들 (+ 앨리슨 에어라인) 에 의한 만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은 지령전과 성련선 캐릭터들이 중심인 만화로군요.

히토리님의 만화는 예의 요로결석 소재였는데, 이분 최근에도 다시 아프셨던 걸까요...;
그리고 이번은 사토리만 아픈 것이 아니었습니다. (...)


등등... 이번은 대략 이런 구성이었습니다.

이제 다음번은 신령묘 혹은 휘침성 까지 다룰려나요?
성큼 성큼 신작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 호의 내용에도 기대해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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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ㅇㅇ 2018/04/07 13:34 # 삭제 답글

    외래위편에서 최신작까지 다루고 난다면 그다음은 무얼 다룰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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