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히라사카님이 삼월정 관련 내용을 많이 언급하게 된 이유 동방 관련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동방자가선이 단행본 9권 (7월 예정) 이 나오게 되면서 동방 관련 연재물 중에서는 처음으로 10권 분량을 향해가게 되었습니다.
연재 시기로 따지자면 삼월정 쪽도 상당하지만 권수로는 자가선 쪽이 앞지르게 되었군요.

생각해보면 동방삼월정은 최초의 동방삼월정 ~Eastern and Little Nature Deity. (단행본 1권) 를 연재했던 마츠쿠라 네무 松倉ねむ 님이 지병으로 연재를 중단하게 되면서 삼월정과 함께 실려있던 상하이 앨리스 통신문 쪽으로 작게 만화를 연재하고 있었던 히라사카 마코토 比良坂真琴 님이 본편 연재를 바통을 이어받아 계속된 것이었습니다.

이후,
동방삼월정 ~Strange and Bright Nature Deity. (전 3권)
동방삼월정 ~Oriental Sacred Place. (전 3권)

이렇게 6권이 히라사카님이 맡아 그려나간 삼월정 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2월경에 연재가 마무리 되었지요. (OSP 단행본 3권은 2012년 3월 발매)

위의 6권의 연재 도중에 작가분이 지병이 생기셔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다시 재개가 되며 연재 속도가 느려지는 등 여러가지 일들도 있어서, 이제 정말 마무리 되는 것인가.. 싶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작가분이 틈틈히 삼월정을 다룬 동인지를 만들어 코미케에서 발표하는 등 작업 활동은 계속 이어오고 계셨지요.
(쓰리 페어리즈 Three Fairies 시리즈, 본편의 스토리에 직접 연결되는 물건은 아닌, 원작자에 의한 동인지 격의 작품 입니다.)

그러다가 2015년 성탄절 쯤에 다시금 연재 재개가 발표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동방삼월정~Visionary Fairies in Shrine. 입니다. (현재 삼월정 VFS 단행본 1권 발매, 연재 중)

그림을 맡은 히라사카님의 사정도 있어 연재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만 (거의 계간 연재)
삼월정의 이야기를 계속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동방감주전 이후의 여러 떡밥들이 이어지며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

그나저나, 최근 트위터 등지로 작가분께서 여러가지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계시더군요?
다음 연재 시기가 가까워서 그런 것 같지는 않았는데... 무슨일인가 살펴보니 조금 사정이 있었습니다.




   - 히라사카님의 관련 트윗
   (만화나 음악이 무료가 아닌 이유에 대한 만화를 링크하며) "만화가 팔리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저희들로써는 절실한 문제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요전에 나온 삼월정(VFS) 단행본 1권 분량을 그리는데, 매일 12시간 이상 일을 해서 어시스트씨와 둘이서 1년 가까이 걸려서 그렸습니다.
   그것이 전부 무료라면 연재를 이어나가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불법 해적판 사이트를 보는 동방 팬은 없을 거라고 믿고 싶지만, 현실은 매우 혹독합니다..."


여러모로 안타깝고 씁쓸한 느낌이 들더군요.

저도 해외에서나마 원서 및 정발본을 열심히 구입하여 재밌게 읽었지만, 예의 불법 사이트 등은 일본 내에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얼마전에 국내에서도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가 체포되고 사이트가 폐쇄되어 뉴스가 난 일이 있었지요.
국내도 히라사카님과 비슷한 사정들이려나요...

이후 몇일 뒤에 관련 내용이 이어졌습니다.


   "원고 중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서 앗 하는 사이에 눈치채보면 이전 트윗으로부터 몇일이나 지나가 버렸군요...!
   여러가지로 걱정하시게 만들어버려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대로 끝나버릴 뿐일까 싶어서 조금씩이라도 여러모로 힘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는 그저 원고를 저 나름으로 열심히 그리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 시대는 그것만으로는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가장 충격이었던 것은 새로 연재를 시작한 삼월정이 연재되고 있다는 사실을 동방팬인 분이 몰랐었다고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장소애서 밖에 정보를 발신하는 것이 불가능 한지라 어떻게 해야 그런분들께 알려서 보시게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이 정말 어렵습니다."

   "이전 시리즈의 삼월정도 저 나름으로는 열심히 그렸습니다만,
   지금 와서 보면 얼굴이 동그랗다거나, 손 발이 퉁퉁하다거나 여러가지로 신경 쓰이는 부분도 많아서, 새 삼월정은 그런 부분을 신경써가며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포함하여 정말로 재밌는 내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관계로 신 삼월정 (삼월정 VFS 1권) 의 뒷표지의 헤카티아 입니다.
   헤카티아는 평소에 별로 그린적 없었던 누님 캐릭터라서 그리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ZUN님으로부터 받은 플롯에 (헤카티아가) 나와주면 제가 기뻐집니다 (웃음)
   1권이나 최신화(*10화)에서도 등장하고 있으니 부디 살펴봐 주세요!"

   "아래의 사이트에서 1화와 최신화(*현재 10화)를 볼 수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부디 1권을 잘 부탁드립니다! (코믹워커 링크)"

○ 관련글 :

http://simugung.egloos.com/5907899
삼월정 VFS 제10화 웹 공개중 (~6/22)

http://simugung.egloos.com/5907485
동방삼월정 VFS 제10화 감상 및 잡설, 삼월정 쪽으로 이어지는 감주전 이변의 영향


... 이렇게 그냥 열심히 만화 그리기만 해서는 안되겠다며,
삼월정을 알리기 위해 본인도 뭔가 해야겠다고 하시면서 이런저런 썰들을 풀어주고 계셨습니다.

그러고보면 어디서 그런 얘기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과거와는 다르게 작가 본인이 자기 만화를 알리기 위해 홍보까지 해야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지금 히라사카님 말씀이 딱 거기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몇번 언급하셨지만, 히라카사님은 최근 삼월정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고 있는 클라운피스나 헤카티아가 꽤나 마음에 드신 것 같더군요.
ZUN님도 삼월정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감주전에서 이어지는 떡밥들, 그리고 신작? 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여러 내용들을 다루고 계신지라 저도 매우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이후 히라사카님의 트윗은 더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원고 작업 종료 입니다! (저 위의 트윗을 쓴 날짜에서 다음날 새벽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제부터 가볍게 밤 술을 걸치고 쉬려고 합니다.
   덧붙여서 술은 이전에 일본주 일러스트를 그리게 되었던 스와신추제 諏訪神秋祭 의 스태프분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 관련글 :


http://simugung.egloos.com/5898387

오늘 있을 풍신록 온리전에서 동방풍신록 10주년을 기념하여 나오는 10년 숙성 풍신록 사케 (2017년 9월의 글)


   "삼월정은 종종 [어느 시리즈부터 읽어야 좋을지 모르겠다] 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알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동방삼월정2 ~서니의 역습] 같은 편이 알기 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의 연재(VFS)는 [동방삼월정3 ~클라운피스 지옥변] 이라던가 [동방삼월정3 ~welcome Hell] 라고 하는 편이 알기 쉬웠을지도요..."

   "앞서 (5월에) 개최된 하쿠레이신사 예대제의 개최 기념 책자에 그렸던 헤카티아와 클라운피스 입니다!
   이 두사람은 그리면 그릴수록 즐겁네요!"


...! 의외로 중요한 떡밥을 언급해주고 계셨습니다.
신 삼월정 (VFS) 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클라운피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은 느낌이었는데,
최신화에서 헤카티아의 언급으로 인해 더욱 중요도가 높아진 느낌이더군요.
그후의 전개도... 역시나 피안 저 너머가 중요한 장소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그대로 웰컴헬? (...)


   "으음... 그려도 그려도 원고가 끝나질 않아...
   그렇게 천천히 그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저 자신이 대여섯명 있다면 일주일만에 끝낼 수 있을터 입니다만 말이죠"

   "마음에 드는 장면을 붙여 봅니다.
   동인지 「HAPPY HAPPY HAPPY!」로부터
   피스와 헤카님은 동방 안에서도 또 다른 주종관계라서 좋습니다."

   "원고를 그릴 때에는 항상 100엔샵에서 구입한 얇은 장갑을 끼고 그리고 있습니다만, 이것만으로도 손 저림이 전혀 다릅니다.
   개인차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하나도 손이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장갑을 하고 있지 않으면, 주소를 쓰는 것 만으로도 순식간에 저립니다...
   그림을 그리는 분은 한번 시험해보시면 좋을지도!"


장갑이 없으면 손이 금방 피곤해져서 제대로 쓸 수 없다는 내용을 보니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군요.
말초신경염 같은거 있으신 것인지도... 예전에 (자기 병이) 낫는 병이 아니라고 하신걸 생각해보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히라사카님 건강이 삼월정 연재가 느릴 수 밖에 없는 사정이기도 하고... 최대한 좋아하는 일을 오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후에는, 다음화 원고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다음번 삼월정은 여름다운 시원상쾌한 이야기 입니다.
   삼월정에서는 몹 캐릭터로 밖에 등장한 일이 없었던 캐릭터가 메인이 됩니다.
   다음번이 3권의 탑이 되는 이야기인지라 컬러 페이지도 있습니다!"


오오... 누군가 등장하는군요.
최근 자가선 쪽으로도 연속 등장하고 있는 누구씨가 나오는 것은 아닐지 신경이 쓰이는군요!

그리고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이야기 해보겠다고 약속하신 히라사카님이었습니다.


   "원고를 그리고 있으면 원고를 최우선으로 그 이외의 일에는 손이 가지 않는 성격인지라, 최근에는 새로운 것을 입력하는게 안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 (트윗 등의) 발신도 거의 하지 않아서, 그걸로 삼월정에 대해 알리지 못한다면 본말전도 라고 반성하고 다시금 좀 더 트윗을 늘렸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계로 마음에 든 장면.
   동인지 「HAPPY HAPPY HAPPY!」 로부터.

   동인지로 이런걸 그린다거나, 삼월정을 연재하거나 하고 있으니 괜찮으시면 살펴봐주세요!"


참고로 히라사카님의 동인지는 현재 동인샵에서 위탁 판매중에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삼월정과 함께 참고해봐 주세요!

○ 관련 페이지 :

https://ec.toranoana.shop/tora/ec/app/catalog/list/?searchDisplay=0&searchBackorderFlg=1&searchWord=比良坂真琴
토라노아나 "히라사카 마코토" 작품 일람

https://www.melonbooks.co.jp/search/search.php?mode=search&search_disp=&chara=&orderby=date&disp_number=100&pageno=1&text_type=all&name=比良坂真琴&fromagee_flg=0&search_target=0&is_end_of_sale2=1&co_name=&ci_name=&sale_date_before=&sale_date_after=&publication_date_before=&publication_date_after=&price_low=0&price_high=0&disp_number=100
멜론북스 "히라사카 마코토" 작품 일람


...

이렇게 앞으로는 히라사카님으로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할수 있는 부분에서 작품을 알리려 노력하고 계시더군요..
부디 신 삼월정 쪽으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한편, 한국내에 정발된 삼월정은 학산문화사를 통하여 발매된
삼월정 시즌2 (Strange and Bright Nature Deity) 와 시즌3 (Oriental Sacred Place) 가 있습니다.
현재에도 구입이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참고해주시길..

○ 관련 페이지 :

http://www.yes24.com/searchcorner/Search?keywordAd=&keyword=&domain=ALL&qdomain=%C0%FC%C3%BC&Wcode=001_005&query=%B5%BF%B9%E6%BB%EF%BF%F9%C1%A4
예스24

http://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SearchTarget=All&SearchWord=%B5%BF%B9%E6%BB%EF%BF%F9%C1%A4&x=0&y=0
알라딘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5977996&orderClick=LAH&Kc=
교보문고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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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동빠 2018/06/15 10:16 # 삭제 답글

    한글화 해주신 책 모두 잘 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한글화... 일본어는 힘들어요
  • 심유경 2018/06/16 10:28 #

    학산문화사에서 새 삼월정도 좀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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