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 4호가 달 뒷면에 도착한 모양, 한층 더 달의 도시에 가까이... (+동방 얘기) 동방 관련

○ 관련 :
1. 상아 3호와 탐사로봇 옥토끼가 달착륙에 성공. 착륙지점은 어디쯤…? (+맹월초 이야기)
2. 중국의 달 탐사로봇 옥토끼가 고장을 일으켜... 역시 달의 음모였는가 (맹월초 이야기)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인 12월에 중국에서 상아 계획의 일환으로 상아 4호 (嫦娥, Chang'e 창어 4호) 를 발사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이번은 지난번 3호와는 다르게 달의 뒷면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었지요.

그리고 1월 3일 오늘, 착륙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 관련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190103090900083
中 창어4호, 인류 최초 '달의 뒷면' 착륙 성공…우주굴기 과시(종합) (연합뉴스)

https://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46724727
China Moon mission lands Chang'e-4 spacecraft on far side (BBC)

기사 내용에 따르면, 이번 상아 4호의 목표는 달 뒷편 남극 부근에 있는 크레이터를 탐사하는 것으로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착륙했다고 나와 있더군요.

기사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착륙 지점을 확인해보면...
https://tools.wmflabs.org/geohack/geohack.php?language=ja¶ms=44.8_S_175.9_E_globe:moon_type:landmark&pagename=Von_K%C3%A1rm%C3%A1n_(lunar_crater)


Von Kármán (lunar crater)
(폰 카르만 크레이터의 위치)

이곳 이었습니다.

본래는 달의 뒷면에서는 지구로의 연락이 불가능한데,
그래서 그동안은 달 뒷면으로의 착륙 시도가 없었지만 이번 계획에는 오작교 (췌차오(鵲橋)) 라는 달 주변에 떠있는 중계용 인공위성의 힘으로 지구와 연락이 가능한 모양이더군요. (오작교 위성은 작년초에 미리 쏘아 올림)

이제 상아 4호에 실린 탐사차량을 통한 탐사가 행해질 모양이라는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이번에도 달 탐사 차량의 이름이 옥토끼 일지 궁금하군요.

지난번 상아 3호의 옥토끼는 고장으로 작동을 멈춘 전력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그런 대책이 잘 되어 있을려나요.
앞으로 달 뒷면으로부터의 사진들이 많이 나올런지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2020년 안에 상아 5호가 가서 그때는 달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지구로 돌아오는 것 까지를 하는게 목표라고 하더군요.
슬슬 유인탐사로 넘어가는 것이려나요.

장차 한국도 달탐사 관련 계획이 있을텐데, 한국에서 만들어진 달탐사 계획에서는 어떤 이름들이 붙을지도 궁금해집니다.


(이 아래부터는 별로 과학 얘기가 아닙니다. 주의...)


그나저나 달의 뒷면이라...
안그래도 이 계획 이름이 달에 유폐된 여신의 이름인 상아 (상아 혹은 항아) 인지라 동방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는데
거기다가 착륙지점도 달의 뒷면인지라 더더욱 맹월초와 감주전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 상아 3호가 착륙했던 곳도 맹월초에서 달의 도시로 가기 위한 루트의 도중에 있었 곳이었고 말이지요.
생각난 김에 이번 착륙 지점과 맹월초의 유카리 루트를 비교해보는데...

보니까, 이번 상아 4호의 착륙 지점은 맹월초에서 유카리의 식신 (까마귀) 가 죽은 곳과 멀지 않은듯 하였습니다?!

https://tools.wmflabs.org/geohack/geohack.php?language=ja¶ms=33.7_S_163.5_E_globe:moon_type:landmark&pagename=Mare_Ingenii


맹월초에서도 나오는 지혜의 바다 (賢者の海 / Mare Ingenii)와 이번 착륙 지점인 폰 카르만 크레이터의 위치 비교

구글 MOON 으로 좀 더 확인해보면...
https://www.google.com/moon/#lat=-80.40488&lon=-103.841334&zoom=1&map=elevation&apollo=&q=Mare%20Ingenii


이러하더군요..
역시나 상아 계획의 최종 목적지는 달의 도시 였는가...! (망상)

그런 의미에서 맹월초의 까마귀 루트 고찰 지도 (무한선율의 とし님 제작)
위에다 상아 3호, 4호의 착륙 지점을 모두 표시해 보면 이러하였습니다.

소설판 맹월초 3화를 토대로 까마귀의 이동 경로를 추측해보면 ... by 심유경 으로부터,
바탕 자료는 무한선율(無限旋律)의 맹월초 공략 페이지(http://infinite.xrea.jp/etc/gessyo/ 지금은 사이트 폐쇄)


... 한층 더 달의 도시에 가까워졌더군요. 와타츠키 자매 일 안하나...? (...)
이건 맹월초2 혹은 감주전2 등장이 불가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희망사항)

혹시나 뉴스 등지에서 이 창어 4호의 이야기가 보인다면, 그 '창어' 가 실은 맹월초/감주전에도 나오는 상아(嫦娥) 의 중국어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이라는 점을 떠올려 주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뉴스를 보고 오랫만에 순호와 대결을 해보러...

??? "상아 보고 있나!?"
(영원소실의 환상향 에서)

...는 패턴을 다 까먹어서 피츙 (...)

감주전 이후로 달나라 관련 떡밥은 한동안 조용할 것 같습니다만
이렇게 현실에서 관련 소재들이 자꾸 나오면 동방에서도 다뤄질 확률이 높아지니까
조금은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과연 상아가 동방에서 얼굴을 비추는 날은 올것인가...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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