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
1. 동방삼월정 VFS 12화 감상 및 잡설, 이변의 징조인가? 아니면...
2. 삼월정 최신화(12화) 웹 공개 갱신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1월 26일 오늘, 콤프에이스 2019년 3월호가 발매 되었습니다.
삼월정도 이번호에 무사 게재되었더군요. (참고로 지난번 연재가 작년 10월)
원래 계간 단위로 연재 중인 삼월정 VFS 입니다만
최근 삼월정 내용 전개가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라 더더욱 오래 기다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 관계로 서둘러 콤프에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지난번부터 전자서적으로 구입해서 보고 있는 콤프에이스 입니다만 의외로 여러가지로 편한 점도 많더군요.
나오자마자 바로 구입해서 볼 수도 있고...
다만 역시 현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각인지라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튼, 그래서 이번달 삼월정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 주의 -
이하의 내용에는 삼월정 VFS 13화의 미리니름(스포일러)이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시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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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늘 오후들어서 작가인 히라사카님으로부터 이번달 연재의 안내와 함께,
이번달 삼월정 대문 부분의 일러스트를 함께 공개하셨더군요.
당장 이 이미지부터 내용 스포일러가 되는 부분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 히라사카님의 안내
대략 위와 같이 언급하셨더군요.
대문 일러스트에서도 보입니다만 이번은 삼월정이랄까, 루나챠에게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이번화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 이변의 확대
환상향 곳곳의 식물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변이 관측되기 시작한 와중
태양의 밭의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마법의 숲에도 이변의 영향이 미치고 있음을 확인한 마리사,
현무의 계곡에서도 물이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지난화에서 언급된 내용)
이변의 영향은 점점 넓어지는 중이었던 것.
그리고 그곳에는 반드시 수상한 돌이 있었습니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돌벚꽃 (石桜)
필시 이변과 관계 있을거라 추측하는 마리사 입니다.
- 돌벚꽃의 발견과 현재 진행중인 이변을 조사하는 레이무 & 마리사
지난화 마지막 즈음에서, 태양의 밭의 해바라기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현상과 그곳에 떨어져 있던 수수께끼의 돌을 발견한 레이무와 마리사 였지요.
레이무는 이게 뭔지 정체를 몰랐지만, 마리사에 따르면 이 돌은 지저에서 봤던 돌벚꽃으로, 마리사가 지저에서 본 돌 벚꽃은 사람의 영혼의 결정체 였습니다. (땅에 묻힌 사람이 성불 못하고 결정화 되어 지저에 내려온 것)
이런 단단한 물체가 영혼의 결정이라니.. 라며 의아한 레이무
마리사는 되도록 자극을 줘서 만지지 말것을 당부 합니다.
어떤 영혼의 결정체인지도 모르고, (돌벚꽃이) 원령들의 좋은 먹잇감이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그것이 식물의 생장 이상의 이변과는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아 어려워 하는 두사람 이군요.
본래라면 땅에 묻친 사체가 땅속으로 가라앉으면서 생기니 지상에서는 보기 드문 물체라는 것.
그야말로 지저 같은 지옥 (지저는 구지옥) 에 가지 않는 이상은 볼 수 없는 것이라는데...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호나상향에 뿌린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레이무와 마리사 입니다.
- 습격 당하는 루나
한편, 같은 시각,
스타와 서니는 집에서 있는 중이었습니다.
식물들도 이상하고 다른 요정도 좀처럼 보이지 않아 심심해 하는 서니.
루나챠는 신사에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출타중인 상태군요.
스타는 이번에 발견한 돌 (돌벚꽃) 을 살펴보느라 푹 빠져 있습니다.
이 돌벚꽃을 자극하면 빛이 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신기해하며 관찰 중이군요.
그러고보면 예전 삼월정에서도 스타가 특이한 돌을 발견해서 기뻐한 적이 있었지요. (백월정 4화)
서니가 너무 심심해 하니 심심하면 너도 루나에게 가보라는 스타의 말에 귀찮다며 움직이지 않는 서니 입니다.
어차피 신사가 소란스러워봤자 뭐가 있겠냐는 반응이군요. 뭔가 있으면 루나에게 들으면 된다는 것.
하지만 그 말은 바로 플래그가 되었으니...
신사 근처 풀숲에 숨어 레이무와 마리사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루나.
왜 이런 돌이 환상향에 널렸는지 깜짝 놀라 당황합니다. 들고 있던 돌벚꽃을 떨어뜨리는군요.
그때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는데... 다름아닌 클라운피스 였습니다.
그런데 피스의 모습이 뭔가 이상합니다. 왜그러냐는 루나의 말에도 반응이 없고...
한번 떨어진 돌 (돌벚꽃) 슥 쳐다보더니... 갑자기 루나에게 달려듭니다!?
루나에게 달려들어 입을 막아버리는 피스. 루나는 소리도 제대로 못지르고 쓰러지는군요.
마리사가 뭔가 소리를 듣지만 알아채진 못합니다.
어차피 요정 같은거 아니겠냐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 레이무.
- 요정의 감소
그러고보면 요정들이 줄었다는 화제를 꺼내는 마리사 입니다.
해바라기들이 잘 못자라는 것도 요정이 줄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이 말의 출처도 요정인지라 크게 신용은 못하겠지만이라고 덧붙이는 마리사군요.
하지만 요정은 자연의 힘 같은 존재인지라 식물의 생장과는 아귀가 맞아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왜 요정이 줄어들었는가.. 로 문제가 넘어가게 되는군요.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지만 잘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것이 돌 벚꽃과는 무슨 관계인가 생각하니 더욱더 어려워지는군요.
레이무도 감이 잘 잡히지 않아 답답해 합니다.
그때 신사에 누군가 찾아 오는군요.
- 사라진 루나
한편 루나가 계속 소식이 없자 결국 찾아 나서는 서니 입니다.
계속 돌만 보고 있던 스타도 억지로 데리고 나가는군요. (...)
신사 주변을 살펴보지만 루나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스타의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모양이군요.
그러다 문득 땅에 떨어져 있는 루나의 모자와 돌벚꽃을 발견하는 서니 입니다.
일단 줍는 서니.
더이상의 단서는 보이지 않는군요.
한편, 스타의 시선에 신사 쪽에서 누군가 이상한 사람이 보입니다.
... 하필이면 "이상한" 이라고 언급을 하다니 (...)
- 지옥의 여신의 등장
방금 스타가 '이상한 사람' 이라고 언급했던, 신사에 찾아온 사람은 다름 아닌, 감주전 EX의 보스였던 지옥의 여신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
여기서는 부츠를 신고 있군요. (감주전에서는 맨발이었다.)
갑자기 지옥의 여신이 나타나자 경계하는 레이무와 마리사 입니다.
하지만 웃으면서 들어가서 얘기하자는 헤카티아.
차를 대접하지만 여전히 경계하는 레이무 입니다.
왜 여기 왔냐는 것.
레이무가 조사를 위해 가져온 돌벚꽃을 본 헤카티아는 얘기가 빠르다면서 바로 말을 꺼내는군요.
- 돌벚꽃의 정체
헤카티아에 따르면 지금 이 돌벚꽃은, 환상향의 요정이 변한 것이라는 것...!?
지금 이 돌벚꽃들은 요정의 생명력 그 자체를 결정화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환상향의 자연으로부터 생명력이 빠지고 있었던 것은 요정들이 점점 결정화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헤카티아의 설명이군요.
본래라면 육체가 소멸된 혼이 "대지의 힘" 에 의해 순화된 것인데...
그렇다면 지옥 쪽 놈들 (헤카티아의 동료들) 의 짓인거냐는 마리사.
통상대로라면 그렇다면서 다음 얘기를 꺼내는 헤카티아 입니다. 이쪽이 본론이로군요...
- 헤카티아의 제안
헤카티아는 이 결정화된 요정들을 지옥에 가져가려 하는데 괜찮겠어? 라고 물어보는군요.
놀라는 레이무와 마리사 입니다.
- 야밤 중 삼월정의 집을 찾아온 손님
그날 저녁.
결국 루나는 집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걱정하면서도, 평소에도 밤에 잘 돌아다니는 녀석이니 괜찮을거라는 서니.
스타는 아까 본 이상한 사람이 신경쓰이는 모양이군요,
거기다 최근 클라운피스가 보이지 않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그냥 취침하는 서니와 스타입니다.
그날 밤,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깨는 스타 입니다.
대체 누가 이 밤중에...?
루나라면 그냥 들어왔을 텐데 문을 계속 두들기자 이상하게 여기며 밖으로 나오는 스타 입니다. (잠옷 차림)
문을 연 스타 앞에 서있는 것은, 다름 아닌 치르노군요?!
스타 : (문을 열며) 네, 무슨 일인가요
치르노 : 긴급사태다! 서니는 자고 있는건가? 당장 깨워서 같이 해바라기밭으로 와라!
치르노 : 지금 바로 작전 회의에 들어간다구 !
스타 : ...에?
이렇게 마무리 된 13화 였습니다.
다음화에 계속..!
슬슬 사건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헤카티아가 지옥에서 뭔가 하려는 것은 확실하고,
이를 위하여 클라운피스를 시켜 무언가 함과 동시에 환상향의 요정들이 변한 돌벚꽃을 지옥으로 반입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전 삼월정 에피소드에서 클라운피스의 횃불이 생명력을 모으는 장치라는 언급을 했었는데, 그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려나요.
그리고 요정들 쪽도 뭔가 하려는 낌새로군요.
루나가 위험에 빠진 가운데, 스타와 서니, 그리고 치르노... 해바라기밭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이터니티라바도 등장할 낌새로군요.
한편, 작가인 히라사카님이 다음화에서 뜻밖의 인물이 나올 것 같다는 언급을 한지라 그쪽도 신경이 쓰입니다.
라바를 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또다른 누군가가...?
더불어 삼월정과는 관계 없습니다만, 함께 연재되어 있는 술칼럼 쪽의 삽화도 헤카티아, 순호, 클라운피스로군요.
... 그러고보면 감주전은 저 셋이 함께 일으킨 사건이었지요.
그렇다면 순호의 등장 가능성도 있는 것일까요...?
이쪽은 감주전 이후로 공식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지라 만약 나오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일지 매우 신경이 쓰입니다.
(삼월정 이전 에피소드에서도 회상 속 이미지로 순호가 등장한 적이 있긴 하니...)
...
자, 과연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삼월정 입니다.
다음화는... 4월 26일 무렵이려나요. 크으.. 다시금 또 기다려 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동방삼월정 VFS 12화 감상 및 잡설, 이변의 징조인가? 아니면...
2. 삼월정 최신화(12화) 웹 공개 갱신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1월 26일 오늘, 콤프에이스 2019년 3월호가 발매 되었습니다.
삼월정도 이번호에 무사 게재되었더군요. (참고로 지난번 연재가 작년 10월)
원래 계간 단위로 연재 중인 삼월정 VFS 입니다만
최근 삼월정 내용 전개가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라 더더욱 오래 기다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 관계로 서둘러 콤프에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s://www.ebookjapan.jp/ebj/347225/
【最新刊】【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19年3月号
콤프에이스 2019년 3월호 (e북재팬 전자서적판)
지난번부터 전자서적으로 구입해서 보고 있는 콤프에이스 입니다만 의외로 여러가지로 편한 점도 많더군요.
나오자마자 바로 구입해서 볼 수도 있고...
다만 역시 현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각인지라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튼, 그래서 이번달 삼월정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 주의 -
이하의 내용에는 삼월정 VFS 13화의 미리니름(스포일러)이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시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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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오늘 오후들어서 작가인 히라사카님으로부터 이번달 연재의 안내와 함께,
이번달 삼월정 대문 부분의 일러스트를 함께 공개하셨더군요.
당장 이 이미지부터 내용 스포일러가 되는 부분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 히라사카님의 안내
そんなワケで本日発売の「コンプエース 2019年3月号」にて三月精第13話「異変の二重螺旋」が掲載です!
— 比良坂真琴@冬コミ2日目シ-51b (@hirasaka8) 2019년 1월 26일
今回は三月精始まって以来のピンチが訪れるのか?という展開でいよいよあのお方も本格的に登場です!
良かったら是非!https://t.co/bbYjNW5pnC pic.twitter.com/4fEHbTu6Bq
그런 관계로 오늘 발매된 [콤프에이스 2019년 3월호] 에서 삼월정 제13화 [이변의 이중나선]이 게재되었습니다!
이번은 삼월정을 시작한 이래 첫 위기가 찾아온건가 ? 라는 전개로 드디어 그 분도 본격적으로 등장입니다!
괜찮으시면 부디!
https://www.amazon.co.jp/dp/B07N3BMJ9M/ (아마존 전자서적판 링크)
次回の三月精もすでに打ち合わせ済みなのですが、ここからさらに思いもよらない展開というか思いもよらないキャラの登場で、まるで少年マンガのような熱い展開になって行きます!
— 比良坂真琴@冬コミ2日目シ-51b (@hirasaka8) 2019년 1월 26일
다음번 삼월정도 이미 협의가 끝났씁니다만,
이제부터 한층 더 생각지하지도 못한 전개랄까, 생각하지도 못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마치 소년 만화 같은 뜨거운 전개가 되어 갑니다!
대략 위와 같이 언급하셨더군요.
대문 일러스트에서도 보입니다만 이번은 삼월정이랄까, 루나챠에게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이번화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 이변의 확대
환상향 곳곳의 식물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변이 관측되기 시작한 와중
태양의 밭의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마법의 숲에도 이변의 영향이 미치고 있음을 확인한 마리사,
현무의 계곡에서도 물이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지난화에서 언급된 내용)
이변의 영향은 점점 넓어지는 중이었던 것.
그리고 그곳에는 반드시 수상한 돌이 있었습니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돌벚꽃 (石桜)
필시 이변과 관계 있을거라 추측하는 마리사 입니다.
- 돌벚꽃의 발견과 현재 진행중인 이변을 조사하는 레이무 & 마리사
지난화 마지막 즈음에서, 태양의 밭의 해바라기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현상과 그곳에 떨어져 있던 수수께끼의 돌을 발견한 레이무와 마리사 였지요.
레이무는 이게 뭔지 정체를 몰랐지만, 마리사에 따르면 이 돌은 지저에서 봤던 돌벚꽃으로, 마리사가 지저에서 본 돌 벚꽃은 사람의 영혼의 결정체 였습니다. (땅에 묻힌 사람이 성불 못하고 결정화 되어 지저에 내려온 것)
이런 단단한 물체가 영혼의 결정이라니.. 라며 의아한 레이무
마리사는 되도록 자극을 줘서 만지지 말것을 당부 합니다.
어떤 영혼의 결정체인지도 모르고, (돌벚꽃이) 원령들의 좋은 먹잇감이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그것이 식물의 생장 이상의 이변과는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아 어려워 하는 두사람 이군요.
본래라면 땅에 묻친 사체가 땅속으로 가라앉으면서 생기니 지상에서는 보기 드문 물체라는 것.
그야말로 지저 같은 지옥 (지저는 구지옥) 에 가지 않는 이상은 볼 수 없는 것이라는데...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호나상향에 뿌린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레이무와 마리사 입니다.
- 습격 당하는 루나
한편, 같은 시각,
스타와 서니는 집에서 있는 중이었습니다.
식물들도 이상하고 다른 요정도 좀처럼 보이지 않아 심심해 하는 서니.
루나챠는 신사에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출타중인 상태군요.
스타는 이번에 발견한 돌 (돌벚꽃) 을 살펴보느라 푹 빠져 있습니다.
이 돌벚꽃을 자극하면 빛이 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신기해하며 관찰 중이군요.
그러고보면 예전 삼월정에서도 스타가 특이한 돌을 발견해서 기뻐한 적이 있었지요. (백월정 4화)
서니가 너무 심심해 하니 심심하면 너도 루나에게 가보라는 스타의 말에 귀찮다며 움직이지 않는 서니 입니다.
어차피 신사가 소란스러워봤자 뭐가 있겠냐는 반응이군요. 뭔가 있으면 루나에게 들으면 된다는 것.
하지만 그 말은 바로 플래그가 되었으니...
신사 근처 풀숲에 숨어 레이무와 마리사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루나.
왜 이런 돌이 환상향에 널렸는지 깜짝 놀라 당황합니다. 들고 있던 돌벚꽃을 떨어뜨리는군요.
그때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는데... 다름아닌 클라운피스 였습니다.
그런데 피스의 모습이 뭔가 이상합니다. 왜그러냐는 루나의 말에도 반응이 없고...
한번 떨어진 돌 (돌벚꽃) 슥 쳐다보더니... 갑자기 루나에게 달려듭니다!?
루나에게 달려들어 입을 막아버리는 피스. 루나는 소리도 제대로 못지르고 쓰러지는군요.
마리사가 뭔가 소리를 듣지만 알아채진 못합니다.
어차피 요정 같은거 아니겠냐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 레이무.
- 요정의 감소
그러고보면 요정들이 줄었다는 화제를 꺼내는 마리사 입니다.
해바라기들이 잘 못자라는 것도 요정이 줄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이 말의 출처도 요정인지라 크게 신용은 못하겠지만이라고 덧붙이는 마리사군요.
하지만 요정은 자연의 힘 같은 존재인지라 식물의 생장과는 아귀가 맞아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왜 요정이 줄어들었는가.. 로 문제가 넘어가게 되는군요.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지만 잘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것이 돌 벚꽃과는 무슨 관계인가 생각하니 더욱더 어려워지는군요.
레이무도 감이 잘 잡히지 않아 답답해 합니다.
그때 신사에 누군가 찾아 오는군요.
- 사라진 루나
한편 루나가 계속 소식이 없자 결국 찾아 나서는 서니 입니다.
계속 돌만 보고 있던 스타도 억지로 데리고 나가는군요. (...)
신사 주변을 살펴보지만 루나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스타의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모양이군요.
그러다 문득 땅에 떨어져 있는 루나의 모자와 돌벚꽃을 발견하는 서니 입니다.
일단 줍는 서니.
더이상의 단서는 보이지 않는군요.
한편, 스타의 시선에 신사 쪽에서 누군가 이상한 사람이 보입니다.
... 하필이면 "이상한" 이라고 언급을 하다니 (...)
- 지옥의 여신의 등장
방금 스타가 '이상한 사람' 이라고 언급했던, 신사에 찾아온 사람은 다름 아닌, 감주전 EX의 보스였던 지옥의 여신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
여기서는 부츠를 신고 있군요. (감주전에서는 맨발이었다.)
갑자기 지옥의 여신이 나타나자 경계하는 레이무와 마리사 입니다.
하지만 웃으면서 들어가서 얘기하자는 헤카티아.
차를 대접하지만 여전히 경계하는 레이무 입니다.
왜 여기 왔냐는 것.
레이무가 조사를 위해 가져온 돌벚꽃을 본 헤카티아는 얘기가 빠르다면서 바로 말을 꺼내는군요.
- 돌벚꽃의 정체
헤카티아에 따르면 지금 이 돌벚꽃은, 환상향의 요정이 변한 것이라는 것...!?
지금 이 돌벚꽃들은 요정의 생명력 그 자체를 결정화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환상향의 자연으로부터 생명력이 빠지고 있었던 것은 요정들이 점점 결정화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헤카티아의 설명이군요.
본래라면 육체가 소멸된 혼이 "대지의 힘" 에 의해 순화된 것인데...
그렇다면 지옥 쪽 놈들 (헤카티아의 동료들) 의 짓인거냐는 마리사.
통상대로라면 그렇다면서 다음 얘기를 꺼내는 헤카티아 입니다. 이쪽이 본론이로군요...
- 헤카티아의 제안
헤카티아는 이 결정화된 요정들을 지옥에 가져가려 하는데 괜찮겠어? 라고 물어보는군요.
놀라는 레이무와 마리사 입니다.
- 야밤 중 삼월정의 집을 찾아온 손님
그날 저녁.
결국 루나는 집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걱정하면서도, 평소에도 밤에 잘 돌아다니는 녀석이니 괜찮을거라는 서니.
스타는 아까 본 이상한 사람이 신경쓰이는 모양이군요,
거기다 최근 클라운피스가 보이지 않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그냥 취침하는 서니와 스타입니다.
그날 밤,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깨는 스타 입니다.
대체 누가 이 밤중에...?
루나라면 그냥 들어왔을 텐데 문을 계속 두들기자 이상하게 여기며 밖으로 나오는 스타 입니다. (잠옷 차림)
문을 연 스타 앞에 서있는 것은, 다름 아닌 치르노군요?!
스타 : (문을 열며) 네, 무슨 일인가요
치르노 : 긴급사태다! 서니는 자고 있는건가? 당장 깨워서 같이 해바라기밭으로 와라!
치르노 : 지금 바로 작전 회의에 들어간다구 !
스타 : ...에?
이렇게 마무리 된 13화 였습니다.
다음화에 계속..!
슬슬 사건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헤카티아가 지옥에서 뭔가 하려는 것은 확실하고,
이를 위하여 클라운피스를 시켜 무언가 함과 동시에 환상향의 요정들이 변한 돌벚꽃을 지옥으로 반입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전 삼월정 에피소드에서 클라운피스의 횃불이 생명력을 모으는 장치라는 언급을 했었는데, 그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려나요.
그리고 요정들 쪽도 뭔가 하려는 낌새로군요.
루나가 위험에 빠진 가운데, 스타와 서니, 그리고 치르노... 해바라기밭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이터니티라바도 등장할 낌새로군요.
한편, 작가인 히라사카님이 다음화에서 뜻밖의 인물이 나올 것 같다는 언급을 한지라 그쪽도 신경이 쓰입니다.
라바를 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또다른 누군가가...?
더불어 삼월정과는 관계 없습니다만, 함께 연재되어 있는 술칼럼 쪽의 삽화도 헤카티아, 순호, 클라운피스로군요.
... 그러고보면 감주전은 저 셋이 함께 일으킨 사건이었지요.
그렇다면 순호의 등장 가능성도 있는 것일까요...?
이쪽은 감주전 이후로 공식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지라 만약 나오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일지 매우 신경이 쓰입니다.
(삼월정 이전 에피소드에서도 회상 속 이미지로 순호가 등장한 적이 있긴 하니...)
...
자, 과연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삼월정 입니다.
다음화는... 4월 26일 무렵이려나요. 크으.. 다시금 또 기다려 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오.. 2019/01/27 23:54 # 삭제 답글
둘 다 공통점은 지옥과 관련이 있는데 한 쪽의 레이무는 누워있는데 여긴 헤카티아랑 대면중이니 어느게 시간상 먼저인지;;
심유경 2019/01/28 01:03 #
전후 시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삼월정 사건이 먼저일지도? (사건이 더 오래전부터 전개되었고 하니)
나그네 2019/01/30 09:43 # 삭제 답글
이상한 t셔츠 누님이...
잘생긴 젠투펭귄 2019/04/14 15:55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