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예고되었던 대로 오늘 28일 오후 8시부터 두잔라디오 방송이 있을 예정입니다.
일전에 나온 정보로부터 혹시나 아즈마아야님이 게스트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전 칸누시로부터의 안내가 나왔더군요?
- ZUN님의 안내
"오늘, 20시부터 2잔라디오를 방송 합니다. 이번은 게스트로 아즈마아야 선생을 모셔서, 자가선 완결 기념회 입니다."本日、20時より2軒目ラジオを放送します。今回はゲストにあずまあや先生をお迎えしての、茨歌仙完結記念回です。https://t.co/a2vDQqqzFm
— 博麗神主 (@korindo) 2019년 6월 28일
"첫잔째 들어갔습니다. 타마콘 어비죠 부활했습니다.一軒目入りました。たまこんアヒージョ復活してました。2軒目ラジオは20時から。https://t.co/a2vDQqqzFm pic.twitter.com/8ZlqARwpHt
— 博麗神主 (@korindo) 2019년 6월 28일
2잔째 라디오는 20시부터
(유튜브 채널 링크)"
이후 아즈마아야님 쪽으로부터도 안내가 나왔더군요.
- 아즈마아야님의 안내
"라는 것으로 2잔째 라디오 나옵니다!!!! 20시부터이오니 잘 부탁드립니다!という事で2軒目ラジオ出ます!!!!20時〜です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初登場回よりは…しゃべれるように…!
— あずまあや(azmaya) (@a_to_z) 2019년 6월 28일
첫등장때 보다는... 잘 말할 수 있도록...!"
과거 두잔라디오 오프라인 이벤트 때라던가에도 아즈마아야님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말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편이었지요.
이번은 여러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s://www.youtube.com/channel/UCubcllQS84CnazS77lY_SJQ
2軒目から始まるラジオ
(두잔째부터 시작하는 라디오 유튜브 채널)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후 계속 됩니다..!
2軒目から始まるラジオ(第106回・真)
(방송 내용)
이번 방송은 자가선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그간 나왔던 여러 서적물 (문과진보, 외래위편, 그리우사)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이날 방송 중의 모습, 앞에 있는 분이 아즈마아야님)
- 사라진 오코노기 (...)
자가선 완결 인터뷰 이후로 처음 모인 세사람.
본래 이번 자가선 완결 인터뷰 (자가선 마지막화가 게재된 페브리에 실렸음) 에서도 오코노기 (부타) 씨가 함께 이야기를 했었는데,
ZUN씨와 아즈마씨 외에는 필요 없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와 전부 삭제 되었다고... (...)
오코노기(부타) "그 자리에 오코노기라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지만, 이녀석 필요없지 않나 싶어서 문장 전부 지웠습니다."
아즈마아야 "(원고에) 문장들이 엄청 붉은칠 되어 있어서 웃었습니다"
(* 인터뷰나 책 편집 담당이 오코노기씨다)
참고로 아즈마아야님은 방송 초반에는 본래 이름으로 오코노기씨라고 부르다가
칸누시가 부타 (돼지) 라고 하니 정정하여 부타씨로 고쳐 부르시더군요. (...)
돼지소리 내는 오코노기씨는 덤 (...)
- 마지막화가 실린 페브리
이번 페브리의 표지가 자가선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며 아쉬워 하는 칸누시로군요.
여기 말고 이치진샤 건물에 가서 말해야한다는 오코노기씨 (...)
한편 아즈마아야님은 그러면 (본인이) 죽는다고 (...)
- 이제 더이상 없는 자가선 원고
언제나처럼 자가선 원고를 끝내고 본래의 루틴대로 돌아온 아즈마님.
하지만 이제 7월 원고를 그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원고 종료를 실감... 은 아니고
애초부터 격월 연재여서 별 느낌 없으셨다고 (...)
일단 지금은 단행본 원고 작업을 진척 중이라고 하시는군요.
- 19 ~ 29
본래 연재 당초에는 미성년자였던 아즈마아야 선생.
근 10년 가까이 자가선을 연재해온 셈입니다.
오코노기 "이제 거의 10년이죠?"
아즈마 "그렇죠 (처음에는) 19살이었으니"
칸누시 "제일 빛났을 10년간을 (자가선 때문에) 날려버렸어..."
동인 활동하던 대학생을 붙잡아 10년을 공식만화 그리기에 혹사 시켜버린 무서운 칸누시... (...)
그런 관계로 자가선은 작가분의 20대를 전부 쏟아부은 작품인 셈입니다.
중간에 작가분이 아파서 입원한 적도 여러번 있었고.. 정말 파란만장 했습니다.
특히 입원 때는 본인도 왜 입원하게 되었는지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조사해봐도 스트레스 외에는 딱히 짚이는게 없었던 모양입니다.
역시나 과로로 쓰러진...
- 운동 !
연재 도중 아파서 입원한 적도 있었던 아즈마님.
이제는 연재도 끝나 여유로워 지면서 운동이라던가도 하실 거라고 하는군요.
건강을 찾으시길..!
- 카센 등장 해금
한편, 이제 아즈마아야님은 본인의 동인활동으로 나오는 책에 카센을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게된 모양이었습니다.
그간은 공식만화 연재와의 분리를 위해 자유롭게 쓸 수 없었던 모양이더군요.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의 실황을 좀 더 인용해보면...
豚「これからはあずまさんの同人誌にも闇華仙を…」
— 704. (@takegusa) 2019년 6월 28일
ZUN「今までは出しちゃダメだったんだっけ」
豚「ダメじゃないけど極力控えてね〜とは言ってましたね」
あ「極力控えるようにはしてましたね」
豚「一応オリジナルキャラはって事で」
ZUN「口約束ね」#2軒目ラジオ
(704. @takegusa 님의 실황 중)ZUN「まあ見てる側は何が公式で何が二次創作なんて区別付いてないから」
— 704. (@takegusa) 2019년 6월 28일
豚「全てあなたのせいです」#2軒目ラジオ
계약서에 따로 연재 기간 동안 동인지에 카센을 쓰면 안된다는 조항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구두 약속으로 극력 자제해달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2차창작과의 구분을 위해 일단 자가선 오리지날 캐릭터인 카센은 따로 취급했다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아즈마아야님으로부터 나오는 카센 동인지를 볼 수 있으려나요?
- 한편 집에서 도통 못나오고 있는 칸누시
한편, 칸누시는 현재 아이를 보육원에 데려다 줄 때와 술칼럼 관련으로 외출 할 때 외에는
집에 틀어박혀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뭐, 원인은 당연히 신작... (귀형수) 이겠지요?
- 문과진보와 그리우사 이야기
자가선 이야기 도중 그리우사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이 책도 아즈마아야님이 상당히 관여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만화 부분을 담당)
당시 상당히 바쁜 상태였는데 이것까지 포함되면서 아즈마님의 마감이 정말 아슬아슬 했다는 모양이군요.
칸누시도 바쁜데 일을 추가하게 되어 상당히 죄송하셨던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칸누시 쪽도 상당한 양의 텍스트 작업을 했던 모양이더군요.
탄막책이라지만 은근리 텍스트 많았지요.. 그리우사..
여기서 문과진보 얘기와 외래위편 이야기로 이어지더군요.
외래위편에서 반응이 좋았던 여러 등장인물들의 코멘트 부분이라던가
팬들 보다는 원작자와 편집자가 너무 신났던 (시사 소재 라던가 엄청 넣었다) 문과진보에 대한 반성 등을 반영한 것이
그리모어 오브 우사미 (우사미의 마도서) 였다고 하는군요.
- 자가선은 완결되었는가?
칸누시 본인이 보기에도 자가선은 완전한 결말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모양으로,
(자가선 본편은) 원작게임 부분의 애프터 같은 이야기가 많았고,
그 중에서 조금씩 스토리 같은 것이 나오는 정도 이다보니 그 이야기로써는 전혀 완결되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칸누시 였습니다.
애초에 자가선은 3~4권 정도로 마무리 지으려 했던 것도 있었고
대강 끝마칠 타이밍도 몇번 있어 정기적으로 슬슬 끝낼까? 했었지만 결국은 계속 이어져버렸다고 하는군요.
- 최종화 뒷이야기
특히나 49화는 내용이 길어져 전후편으로 나눠졌었는데
아즈마씨는 49화가 너무 길어 응? 으응?? 하고 놀랐었다고...
정작 글과 플롯으로 넘긴 칸누시 쪽에서는 짧았다는 모양이었습니다.
오코노기 "(칸누시가 분량 짧았다는 이야기에) [여기서부터 멋있는 배틀씬] 같은 지정을 쓰니까 그렇죠!?"
아즈마 "[여기서부터 귀중한 배틀씬] 이라던가 적혀 있었죠"
칸누시 "그거 웃기는 부분이었죠"
아즈마 "이거 저랑 오코노기씨 밖에 못웃잖아요 (...)"
- 자가선의 편집은 2사람?
도중에 자가선 편집이나 단편 판매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또다른 자가선 편집 담당자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뭐, 기존의 오코노기씨가 이치진샤를 퇴사하였으니 그 후임도 있었을 것 같군요.
아, 한편 자가선 단편 판매 쪽의 시놉시스는 모두 아즈마님 본인이 쓰셨다는 모양입니다.
여러모로 고생하신...;
이후로도 술과 함께 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술자리답게 가끔 전혀 엉뚱한 주제로도 넘어가기도 하고, 후반은 꽤나 취하신 느낌이...
그러다 10:37 쯤에 방송이 끊어지더군요. 휴대폰 배터리 부족...?
11:00 경에 확인해보니 다시 개설되어 진행중이더군요.

"연재 수고하셨습니다!" 케이크
- 마무리
두번째 영상으로 옮긴 후 1시간쯤 지나자 슬슬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번 방송은 게임 다 만들면 그때 하자는 칸누시, 아마 7월말~8월초 아슬아슬한 시점이려나요?
아즈마아야님도 9월에 발매될 자가선 10권과 일러스트집의 홍보로 마치시는군요.
오코노기님은 또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가을에 나올거라며 (아마도 외래위편?) 운을 띄우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대략 오늘 방송은 이렇게 종료되었습니다.
자가선 작가분이 합류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군요.
오늘 술자리에서 다음번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딱히 없었습니다만 (설마 올해 가을에 뭔가 소식이..?)
한동안은 동인작가 아즈아야님으로써 계속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가선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센의 모습에도 기대해 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인피니티스턴 2019/06/28 23:54 # 답글
심유경 2019/06/29 02:22 #
프뢰 2019/07/01 11:29 # 답글
가을엔 뭔가 새로운 만화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한국엔 못나오겠지만 ㅠ
나그네 2019/07/02 13:17 # 삭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