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 중국 상하이에서 동방 온리전이 개최중(7/25), 내일(7/26)은 동방라이브 + 여러서클이 참가하는 동방의 노래 특별편 방송도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동방 온리전에서 ZUN씨가 원격 방송으로 출연하는 스테이지 순서가 있었지요.
이번달에는 또 다른 해외에서의 이벤트에 원격으로 참여한 소식이 있더군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niMangaKi 라는 행사로, 예년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온라인 상으로 개최되는 모양이었습니다.
몇일전 관련 안내를 봤었는데, 행사 당일인 오늘 칸누시 쪽으로도 안내가 올라왔더군요.
예의 행사의 생방송 유튜브 등을 통하여 8/22 부터 진행이 되었고,
ZUN씨와 호조씨 파트는 15:30 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방송 중의 모습 (좌상단 호조씨, 우하단 ZUN씨, 나머지 두 분은 진행자분과 번역 스태프분)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최대한 살펴보면...

어떤 맥주가 취향인지 묻는 질문

동방 캐릭터 중 한명과 술 마신다면 누구와? 이유는?
ZUN씨의 대답 : 마미조, 제일 인간다우니까

아직 발매되지 않은 풍신록 이전작들의 스팀 발매에 대한 질문
ZUN씨의 대답 : 딱히 안할 이유는 없음, 여유가 있으면 나올지도

빙의화 스위치판이나 PS4판 안나오는지?
ZUN씨의 대답 : 이건 나에게 물어도 모르는데, 황혼프론티어 쪽에서 정해진다면

동방 공식작품이 다른 플랫폼으로 나올 예정은 없는지
ZUN씨의 대답 : 예정이 있다고도 없다고도 말 못함 (노코멘트?)

동방 게임을 만들 때, 각 작품의 시스템 중 어느 시스템이 만들면서 재밌었는지
Z : 문화첩의 사진 촬영, 탄막을 찍는게 재밌었다.

화영총 후속작 안나오나요?
Z :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있다 없다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이런 요망이 있다고 받아들이겠다. (진행자가 가볍게 사과)


여러 신화나 전설, 민담이 동방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특별히 사용하고 싶은 설화 같은 것이 있는지
Z :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어느 의미로 동방은 2차창작 같은 것. 특별히 사용하고 싶은 것이 잔득 있지만 자세히는 스포일러라

코로나19로 일본의 동방 관련 문화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Z : 그 결과는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알 수 있을 것. 지금 당장이라면 예대제가 중지된 것이 크다.
호 : 많은 창작자들이 발표의 자리를 잃은 것이 크다,
이 질문으로부터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행사나 그에 관련된 이야기가 좀 더 이어졌습니다.
개발에 관해서는 ZUN씨는 1인 제작인지라 상관 없다고, 오히려 집에 콕 클어박히기 좋아졌다고? (...)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 여행도 안전해지면 해외 이벤트 등에 참여할 생각이 있는지
Z : 지금은 다들 자숙 분위기지만 (안전해진다면) 당연, 아마 다들 폭발적으로 활동할 것

(팬의 질문) 더 많은 동방 대전액션 게임을! 계획 있으신지?
Z : 나 혼자서는 어렵지, 황혼프론티어와 상의하지 않으면

(팬의 질문) 신작(강욕이문) 언제 나오나요?
Z : 아직이려나? 조만간 발표가 있을지도

(팬의 질문) 장래에 바(술집)를 만들것인지?
Z : 지금 당장은 아니다

(팬의 질문) 일본이 아닌 해외에서의 동방 2차창작품의 판매에 대해
Z : 그저 기쁘다, 일본 내에서의 2차창작(동인)과 같은 눈으로 보고 있다.

(팬의 질문) 게임을 만들때 어떤 기분이 듭니까?
Z : 온갖 생각이 다든다 희, 로, 애, 락, 때려치고 싶다, 왜 이런걸 하고 있지, 빨리 온천가고 싶다. 같은

(팬의 질문) 플레이어 캐릭터는 어떻게 선정되나?
Z : 기본적으로 스토리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레이무 마리사를 고르면 그후는 선택폭이 좁다... 뭐 적당히

(팬의 질문)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는지?
Z : 헐리우드 영화...?

(팬의 질문) 동방의 스토리라인 제작의 기본은 ?
Z : 의외성을 주는 부분일까, 정도 노선에서 벗어나는 느낌으로
이후에 신규 음악 앨범이 안나오는지 묻는 질문도 이었습니다. 대답은 긍정적?

동방으로 여러 서클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만드는 것에 대해 어떤지?
Z : (앞으로도 동방으로 모바일 게임이 나오는게) 없진 않을 것 (실제로 요청은 꽤 있는 모양)

이후 예대제 쪽으로 나오는 일러집의 홍보가 있었습니다.

마무리
ZUN씨의 파트는 4시를 좀 넘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대강 추려보았습니다만 제가 몇가지 놓친 질문도 있어서 빠진 부분은 영상을 참고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질문 자체는 영어 자막으로 나오긴 하는데, 일본어 질문과 살짝 늬앙스가 다른 것 같은 느낌의 질문도 있는 것 같군요.
직접 확인해봐 주시길...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동방 온리전에서 ZUN씨가 원격 방송으로 출연하는 스테이지 순서가 있었지요.
이번달에는 또 다른 해외에서의 이벤트에 원격으로 참여한 소식이 있더군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niMangaKi 라는 행사로, 예년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온라인 상으로 개최되는 모양이었습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s://www.animangaki.com/online2020/
AniMangaKi online (8/22~23)
몇일전 관련 안내를 봤었는데, 행사 당일인 오늘 칸누시 쪽으로도 안내가 올라왔더군요.
(말레이시아에서의 생방송 이벤트 참가를 안내하는 칸누시, 예대제 대표 호조씨도 함게 등장한다고)22日15時からマレーシアのイベントAniManGakiの中で開催する東方祭りで生放送にでます。URLは引用先を見てくださいな。
— 博麗神主 (@korindo) August 21, 2020
って、マレーシアのイベントですってよ! 凄い時代だ https://t.co/YDCnv9mR91
예의 행사의 생방송 유튜브 등을 통하여 8/22 부터 진행이 되었고,
ZUN씨와 호조씨 파트는 15:30 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AniManGaki Online Day 2 - Segment 1/3
(ZUN씨 출연은 이 방송의 46분 경부터)

방송 중의 모습 (좌상단 호조씨, 우하단 ZUN씨, 나머지 두 분은 진행자분과 번역 스태프분)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최대한 살펴보면...

어떤 맥주가 취향인지 묻는 질문

동방 캐릭터 중 한명과 술 마신다면 누구와? 이유는?
ZUN씨의 대답 : 마미조, 제일 인간다우니까

아직 발매되지 않은 풍신록 이전작들의 스팀 발매에 대한 질문
ZUN씨의 대답 : 딱히 안할 이유는 없음, 여유가 있으면 나올지도

빙의화 스위치판이나 PS4판 안나오는지?
ZUN씨의 대답 : 이건 나에게 물어도 모르는데, 황혼프론티어 쪽에서 정해진다면

동방 공식작품이 다른 플랫폼으로 나올 예정은 없는지
ZUN씨의 대답 : 예정이 있다고도 없다고도 말 못함 (노코멘트?)

동방 게임을 만들 때, 각 작품의 시스템 중 어느 시스템이 만들면서 재밌었는지
Z : 문화첩의 사진 촬영, 탄막을 찍는게 재밌었다.

화영총 후속작 안나오나요?
Z :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있다 없다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이런 요망이 있다고 받아들이겠다. (진행자가 가볍게 사과)


여러 신화나 전설, 민담이 동방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특별히 사용하고 싶은 설화 같은 것이 있는지
Z :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어느 의미로 동방은 2차창작 같은 것. 특별히 사용하고 싶은 것이 잔득 있지만 자세히는 스포일러라

코로나19로 일본의 동방 관련 문화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Z : 그 결과는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알 수 있을 것. 지금 당장이라면 예대제가 중지된 것이 크다.
호 : 많은 창작자들이 발표의 자리를 잃은 것이 크다,
이 질문으로부터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행사나 그에 관련된 이야기가 좀 더 이어졌습니다.
개발에 관해서는 ZUN씨는 1인 제작인지라 상관 없다고, 오히려 집에 콕 클어박히기 좋아졌다고? (...)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 여행도 안전해지면 해외 이벤트 등에 참여할 생각이 있는지
Z : 지금은 다들 자숙 분위기지만 (안전해진다면) 당연, 아마 다들 폭발적으로 활동할 것

(팬의 질문) 더 많은 동방 대전액션 게임을! 계획 있으신지?
Z : 나 혼자서는 어렵지, 황혼프론티어와 상의하지 않으면

(팬의 질문) 신작(강욕이문) 언제 나오나요?
Z : 아직이려나? 조만간 발표가 있을지도

(팬의 질문) 장래에 바(술집)를 만들것인지?
Z : 지금 당장은 아니다

(팬의 질문) 일본이 아닌 해외에서의 동방 2차창작품의 판매에 대해
Z : 그저 기쁘다, 일본 내에서의 2차창작(동인)과 같은 눈으로 보고 있다.

(팬의 질문) 게임을 만들때 어떤 기분이 듭니까?
Z : 온갖 생각이 다든다 희, 로, 애, 락, 때려치고 싶다, 왜 이런걸 하고 있지, 빨리 온천가고 싶다. 같은

(팬의 질문) 플레이어 캐릭터는 어떻게 선정되나?
Z : 기본적으로 스토리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레이무 마리사를 고르면 그후는 선택폭이 좁다... 뭐 적당히

(팬의 질문)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는지?
Z : 헐리우드 영화...?

(팬의 질문) 동방의 스토리라인 제작의 기본은 ?
Z : 의외성을 주는 부분일까, 정도 노선에서 벗어나는 느낌으로
이후에 신규 음악 앨범이 안나오는지 묻는 질문도 이었습니다. 대답은 긍정적?

동방으로 여러 서클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만드는 것에 대해 어떤지?
Z : (앞으로도 동방으로 모바일 게임이 나오는게) 없진 않을 것 (실제로 요청은 꽤 있는 모양)

이후 예대제 쪽으로 나오는 일러집의 홍보가 있었습니다.

마무리
ZUN씨의 파트는 4시를 좀 넘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대강 추려보았습니다만 제가 몇가지 놓친 질문도 있어서 빠진 부분은 영상을 참고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질문 자체는 영어 자막으로 나오긴 하는데, 일본어 질문과 살짝 늬앙스가 다른 것 같은 느낌의 질문도 있는 것 같군요.
직접 확인해봐 주시길...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ㅇㅇ 2020/09/08 15:27 # 삭제 답글
심유경 2020/09/08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