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프에이스 2022년 10월호 발매(취접화 연재), 취접화 웹게재판(31화) 공개 동방 관련

○ 관련 : 콤프에이스 2022년 9월호 발매(취접화 연재) (2022/07/26)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8월도 어느덧 26일 입니다.
월간 콤프에이스 발매 및 취접화 웹 개제판 쪽의 갱신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관련 페이지 :


https://web-ace.jp/compace/backnumber/detail/432/

コンプエース 2022年10月号
월간 콤프에이스 2022년 10월호 (8/25 발매)

https://ebookjapan.yahoo.co.jp/books/347225/A003272695/
【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22年10月号
전서적판 콤프에이스 2022년 10월호 (e북재팬)


이번에 잡지로 게재된 것은 32화인데,
26일 오늘 웹게재로 공개된 31화가 전편, 이번 잡지 게재의 32화가 후편이 됩니다.

전편부터 확인해보면...

   (가라쿠타총지 측의 31화 웹게재판 갱신 안내)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suichouka
동방취접화 목차 페이지 (동방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31/

東方酔蝶華 〜 ロータスイーター達の酔醒 第31話 餓鬼の花争い ≪前編≫【月刊コンプエース】※配信期限2022年9月26日11:00
동방취접화 ~ 로터스 이터들의 취성 제31화 아귀의 꽃싸움 전편 (공개기한 2022.9.26.11:00 까지)

지난달 포스트 http://simugung.egloos.com/5971494 에서

- 취접화 31화 아귀의 꽃싸움 전편

참고로 이번화 제목이 아귀의 꽃싸움 (花争い) 인데
꽃싸움.. 즉, 화투 花鬪 (= 花札 はなふだ 하나후다) 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화의 주요 소재가 바로 스이카가 가져온 화투 이더군요.

이야기의 시작은 지난 에피소드를 통해 코마쿠사 도박장 in 인간마을 상태의 예탄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밖은 장마철인지 비가 계속해서 오고 있고
가게 안에서는 술을 마시며 도박 놀이 중인 손님들과 이를 지켜보는 마미조, 산뇨 그리고 미요이군요.

미묘이에게 이전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사용했던 사기 주사위를 보여주는 마미조 입니다. (자기 부하가 둔갑한 물건이었다.)
... 미요이에게 참 좋은걸(...) 가르치는 마미조군요.

그때 레이무가 예탄정을 찾아옵니다. 대낮인데 버젓이 있는 마미조에 놀라는군요.
물론 마미조는 인간으로 변장한 상태 입니다.
작은 목소리로 인간마을에는 원칙적으로는 요괴가 들어오면 안된다며 주의를 주는군요.
그래서 안들키려고 변장했으니 안심하라는 마미조. 하지만 당연히 불안한 레이무 입니다.

물론 지금 왜 이렇게 되었는지 (마미조와 산뇨가 인간 마을에 있는 이유) 는 레이무도 잘 알고 있군요.
예의 도박 사건으로 인해 인간 마을 사람들이 위험하게 요괴산까지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라는 점은 이해하면서도 안절부절하는 모습입니다.
혹시나 만약에라도 네 (마미조) 가 요괴인걸 들킨다면 가만놔두지 않겠다며 경고하는군요.

그런데.. 그 경고가 무색하게 바로 직후에 가게로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스이카 였습니다.
뭘 숨길 것도 없이 대낮에 머리에 뿔을 달고 있는 채로 들어오는군요. 기겁하는 레이무
마을에 술과 도박을 즐길 곳이 생겼다길래 (낮에) 와봤다는 스이카에 황당해하며 일단 밖으로 끌로나와 변장 시킵니다.
변장이랄까... 그냥 스이카의 머리를 묶어 경단을 만들어 양쪽 뿔을 가렸을 뿐인 조치였습니다만; 그나마도 뿔 끝부분이 살짝 보이는 수준 입니다. 뭐랄까... 약간 카센 비슷한지도? (...)
여튼 일단 되었다며 안심하는 레이무군요. (미요이 왈 '오히려 더 튀지 않나요?'))

여튼 그렇게 가게로 들어온 스이카. 조금전 마미조가 들고 있는 주사위를 슥 보더니 집어 삼켜버리는군요.
깜작 놀란 마미조의 부하 너구리는 변신을 풀고 도망쳐버립니다.
스이카는 사기치는건 맘에 들지 않는다며 정정당당 승부를 제안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인간이 썼던 것이라며 뭔가를 꺼내는데... 예의 화투로군요.

과거에는 오니와 인간이 대등한 승부를 이 화투로 벌였던 모양입니다.
물론 단순한 놀이가 아닌 목숨을 걸고 승부를 벌인 모양이군요.

스이카는 마미조에 레이무까지 끌어들여 코이코이(こいこい)가 아닌 3인룰의 게임 하치하치(はちはち)를 제안 합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E5%85%AB%E5%85%AB
위키피디아 八八 (하치하치) 항목

룰을 대강 보면 특정 조합을 만들어 득점하는 것은 같은 모양이군요.

그리고 스이카는 무엇을 걸 것인지 물어보는데... 목숨,, 은 당연히 안되고
지금 여기는 코마쿠사 도박장인만큼 코마쿠사식 룰에 맞추기로 하는군요. 칩만 걸기로 합니다.
뭐 좋겠지 라며 받아들이는 스이카

하지만 아무래도 이 화투장..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마미조의 눈에는 화투장에 요기가 가득하군요. 레이무에게도 주의를 줍니다.
과연 스이카의 의도는...?!

여기서 전편이 마무리 되는군요.

31화는 대략 이러하였지요.

지난화에서 마지막에 스이카가 이 화투장으로 레이무에게 도전하였는데... 후편에서 바로 이어지더군요.
이어지는 32화는 스이카가 가져온 화투장이 이번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였습니다.

물론 이 승부의 결과는 말할 것도 없이 레이무의 압승이었습니다.
레이무의 운 좋음은 공식 설정에도 나오는 것이었지요. 게임을 하면 거의 레이무 원하는대로 이기는 방향이 된다나... (향림당)
여전히 치트적인 주인공 입니다.

그리고 마미조는 마미조대로 레이무의 엄청난 운을 이용해서 남은 패들을 조합해 나름의 결과를 내놓는군요.
최후에 레이무의 5광 조합으로 스이카는 개털... (...) 이렇게 게임은 마무리 됩니다.
승부에서 진 스이카는 깔끔히 패배를 인정하고 화투장도 그냥 두고 가버리는군요.

...


한편, 그 시각 마을을 돌아보던 마리사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 합니다.
한 민가가 박살이 나있던 것.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습니다.

살펴보니 그냥 민가가 아니라 예탄정 이군요...!?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밤중에 큰 소리가 나서 살펴보니 이런 상황이었다고 하는군요.
거대 멧돼지라도 나온것 아니냐며 불안해 합니다.
마리사가 안을 살펴보려 하는데 아직 (멧돼지 라던가가) 안에 있는 것 같다고 주의를 주는군요.
그래도 용감하게 나아가는 마리사.

이때 안에서 무언가 갑자기 튀어 나옵니다. 깜작 놀라 뒤로 넘어지는 마리사.
그 앞에 나타난 것은 많은 수의 나비와 숫사슴이었습니다. 놀라는 사람들.

... 다음날, 부서진 벽을 거적으로 가려놓고 임시 휴업중인 예탄정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스이카가 가져온 화투장에 뭔가 들어붙어 있는 모양이군요. 왜 이런걸 가져왔냐고 핀잔을 주는 레이무 입니다.
스이카는 나름 목숨걸고 도박하는건데 그에 걸맞는 물건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반응이군요. (...)
하지만 여기 있는건 이 분야의 전문가인 레이무 입니다. 악령조복은 맡겨달라고 하는군요.

그날밤, 장소를 옮겨 신사에서 예의 화투를 치고 있는 레이무, 마리사, 마미조.
그리고 이들이 먹을 음식을 조달하는 미요이 입니다.

오니와의 화투 승부에서 지는 순간에 목숨을 잃는 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원념들이 화투장에 들러붙어 있을 거라는 추측이군요.
이를 레이무에 강령시켜 게임을 즐기고 성불시킬 계획입니다.
이렇게 신사에서 다시한번 화투판이 벌어지는군요.

역시나 레이무의 압승이 이어집니다.
이러면 레이무에게 강령한 영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은데.. 왠지 이를 바라보는 표정이 불안해 보이는 미요이입니다.

여튼 게임은 계속 이어지고 꽤나 술에 취한 레이무의 모습이군요.
괜찮겠냐는 마미조에 대해 아직 팔팔하다며 계속 승부를 하는데...
어느순간 눈치채보니 주변이 이상함을 느끼는 레이무 입니다.
아무도 없고 화투장만 펼쳐져 있군요. 다들 자신에게 져서 돌아간건가.. 생각하지만 그 순간 화투장에서 거대 요괴들이 튀어 나옵니다.

음? 이 패턴...
취접화 초반에 자주 보였던 그 패턴인데...?!

잘보면 멀리 미요이가 보이는군요. 이번은 간만에 미요이의 능력 (술을 먹은 사람에게 환각 등의 꿈을 꾸게 만드는) 묘사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꿈 속에서 괴물 (사슴과 멧돼지가 합쳐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과 싸우는 레이무..
집(신사)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싸우다 최후에 몽상봉인을 날리려는데... 잠에서 깨어나는군요.

눈을 뜨자 자신은 침상이고 마리사와 마미조가 옆에 있습니다.
레이무 본인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마리사가 레이무 마실 물을 뜨러 간 사이 마미조가 상황을 이야기해줍니다.
마리사와 마미조 시점에선 레이무가 어느순간 갑자기 말이 없어지고 원령에 빙의된듯한 상태가 되어 게임을 계속 진행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 상태에선 평소의 레이무 보다 훨씬 낮은 실력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겨우겨우 이노시카쵸 (돼지, 사슴, 나비 조합. 한국 화투에서는 잘안쓰이는 조합이긴 합니다.) 를 완성시켜 게임을 끝내자마자 쓰러졌다고 하는군요.

그렇게나 그 조합을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일까요? 화투에 들러붙어있던 것은 만족했는지 사라지고 이제는 껍데기만 남은 화투장입니다. 여튼 악령 조복은 성공이군요? 레이무는 기억이 없어 의아해합니다만...

...

이후 밤에 조용히 이야기 하고 있는 미요이와 스이카의 모습이 보입니다.
예의 화투의 저주를 풀었냐며 궁금해하는 스이카.
결과적으로 레이무 본인이 퇴치한 것이 정말 맞는지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레이무는 아무 기억이 없고... 모든 진실은 술 속에 있군요. (...)

이렇게 마무리 되는 32화 입니다.

더불어 이번달 술칼럼 삽화는 레이무와 마리사, 그리고 스미레코군요.
주문앱을 사용하지 못해 스미레코(*일단 작중 유일 현대인, 사나에도 이제는...)에게 맡긴 모습입니다.




그나저나 미요이의 능력 묘사가 나온 건 꽤나 간만이군요.
스이카는 무슨 목적으로 레이무를 이용해 물건의 저주를 푼 것인지...
미요이는 어디까지 개입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결국 스이카 탓에 가게 문이 박살난거 아닌가...)

그러면 또 다음달이군요!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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