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 콤프에이스 2022년 10월호 발매(취접화 연재), 취접화 웹게재판(31화) 공개 (2022/08/26)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인 9월 26일자로 동방 웹툰 갱신 및 콤프에이스의 발매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콤프에이스와 취접화 쪽부터 다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이번 콤프에이스 쪽의 취접화 33화는 새로운 에피소드의 시작이었습니다.
제목은 "게는 등딱지와 닮은 구멍을 판다 전편" 이군요.
저 말은 찾아보면 '사람은 본인 분수에 맞게 행동한다' 는 뜻의 속담이었습니다.
표지 그림의 장보는 미요이와 상인의 손녀 모습이 귀엽습니다.
...
한편 이야기는 현무 계곡에서 시작됩니다.
지령기전 쪽도 이 쪽이 주 무대였는데 바쁘군요 (...)
여튼, 이곳에서 낚시를 하던 마을 사람이 연꽃잎을 타고가는 게들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잎마다 게다 2~3마리 씩 있는 불가사의한 장면이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 게들은 내려가던 도중 큰 나무줄기에 걸려 모두 떨어진 모양이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게들이 떨어지는 걸 본 마을 주민 (어부) 가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큰 뱀이었군요. ㄷㄷ
오랫만에 보는 우와바미 (蟒蛇) 의 모습 입니다. 영나암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적이 있기도 했었던 요괴군요.
마을 사람이 놀라 소리를 치니 뱀은 사라졌고 어부는 그 자리에서 대량의 민물게를 획득한 것이었습니다.
워낙 많았던지라 이를 산 예탄정 단골 할아버지가 미요이 에게 전해주러 온 것이었습니다.
한편 다른 단골 손님은 미요이에게 감을 선물하는군요. 안줏감들을 직접 가져오는 예탄정 단골멤버들 입니다.
그리고 이를 (감과 게) 보는 미요이의 표정이 의미심장 하군요.
그 시각, 마리사는 이상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발치에는 게가 돌아다니고 대량의 감이 열린 감나무가 보이는 꿈이군요.
방금전까지 신사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혼란해하는 마리사 입니다.
안그래도 마리사도 게를 대량으로 얻어 신사에서 술안주로 먹고 마시는 중이었던 모양이군요.
그러다 문득 정신을 잃는데...
다시 장면이 미요이 쪽으로 돌아 옵니다.
단골손님들에게 감과 게를 같이 먹지 말라고 충고하는 미요이입니다.
감과 게를 같이 먹으면 배탈이 나고 술까지 같이 먹으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군요.
그런고로 감은 놔두고 게만 튀겨 먹기로 합니다. 미요이 덕분에 살았다며 좋아하는 단골들이군요.
감과 게를 같이 먹으면 안된다라... 이건 한국에서도 익히 잘 알려진 이야기군요.
조선시대 경종 독살설도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였지요.
(조선시대 영조가 경종이 왕이던 시절에 생감과 게장을 진상했는데 경종이 그걸 같이 먹고 죽었다는 이야기)
검색해보면 관련 기사나 글들도 많이 보이는군요.
여기에도 게와 감을 같이 먹다가 배가 아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보입니다.
한편,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먹으며 술까지 마셨던 마리사는 겨우겨우 의식이 돌아옵니다. (...)
그리고는 감나무 꿈 이야기를 레이무에게 하는군요.
레이무는 무척 좋지 않은 꿈이라고 걱정합니다. 대량의 감이 열리는 꿈은 근시일 내에 누가 죽는다는 꿈이라고 하는군요.
뭐, 미신이지만.. 이라고 덧붙이는 레이무.
하지만 안그래도 술먹다 마리사가 쓰러져서 걱정스러워합니다.
뭐 무슨 일이나면 레이무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라며 태평한 마리사인데..
과연 게와 감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지..? 라는 의문과 함께 전편이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이번달 술칼럼은 시키에이키, 치르노, 코마치로군요.
그리고 웹 게재된 32화 쪽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저번달과 이번달 취접화는 대략 이러하였습니다.
이번달 에피소드는 한의학 관련 소재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이번 에피소드의 타이틀도 게 관련이었는데, 감과 게의 이야기를 ZUN씨 스타일로 환상향식으로 해석하는 이야기가 될 것인지 기대해 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인 9월 26일자로 동방 웹툰 갱신 및 콤프에이스의 발매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콤프에이스와 취접화 쪽부터 다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관련 페이지 :
https://web-ace.jp/compace/backnumber/detail/438/
コンプエース 2022年11月号
월간 콤프에이스 2022년 11월호 (9/26 발매)
https://ebookjapan.yahoo.co.jp/books/347225/A003338206/
【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22年11月号
전서적판 콤프에이스 2022년 11월호 (e북재팬)
이번 콤프에이스 쪽의 취접화 33화는 새로운 에피소드의 시작이었습니다.
제목은 "게는 등딱지와 닮은 구멍을 판다 전편" 이군요.
저 말은 찾아보면 '사람은 본인 분수에 맞게 행동한다' 는 뜻의 속담이었습니다.
https://ja.dict.naver.com/#/entry/jako/94d3b6b310cd442f8c10d4e1c4ec7460 (네이버 사전)
蟹は甲羅に似せて穴を掘る
게는 구멍을 파도 게딱지처럼 판다((사람은 누구나 자기 분수에 맞는 언동밖에 못한다)).
표지 그림의 장보는 미요이와 상인의 손녀 모습이 귀엽습니다.
...
한편 이야기는 현무 계곡에서 시작됩니다.
지령기전 쪽도 이 쪽이 주 무대였는데 바쁘군요 (...)
여튼, 이곳에서 낚시를 하던 마을 사람이 연꽃잎을 타고가는 게들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잎마다 게다 2~3마리 씩 있는 불가사의한 장면이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 게들은 내려가던 도중 큰 나무줄기에 걸려 모두 떨어진 모양이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게들이 떨어지는 걸 본 마을 주민 (어부) 가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큰 뱀이었군요. ㄷㄷ
오랫만에 보는 우와바미 (蟒蛇) 의 모습 입니다. 영나암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적이 있기도 했었던 요괴군요.
마을 사람이 놀라 소리를 치니 뱀은 사라졌고 어부는 그 자리에서 대량의 민물게를 획득한 것이었습니다.
워낙 많았던지라 이를 산 예탄정 단골 할아버지가 미요이 에게 전해주러 온 것이었습니다.
한편 다른 단골 손님은 미요이에게 감을 선물하는군요. 안줏감들을 직접 가져오는 예탄정 단골멤버들 입니다.
그리고 이를 (감과 게) 보는 미요이의 표정이 의미심장 하군요.
그 시각, 마리사는 이상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발치에는 게가 돌아다니고 대량의 감이 열린 감나무가 보이는 꿈이군요.
방금전까지 신사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혼란해하는 마리사 입니다.
안그래도 마리사도 게를 대량으로 얻어 신사에서 술안주로 먹고 마시는 중이었던 모양이군요.
그러다 문득 정신을 잃는데...
다시 장면이 미요이 쪽으로 돌아 옵니다.
단골손님들에게 감과 게를 같이 먹지 말라고 충고하는 미요이입니다.
감과 게를 같이 먹으면 배탈이 나고 술까지 같이 먹으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군요.
그런고로 감은 놔두고 게만 튀겨 먹기로 합니다. 미요이 덕분에 살았다며 좋아하는 단골들이군요.
감과 게를 같이 먹으면 안된다라... 이건 한국에서도 익히 잘 알려진 이야기군요.
조선시대 경종 독살설도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였지요.
(조선시대 영조가 경종이 왕이던 시절에 생감과 게장을 진상했는데 경종이 그걸 같이 먹고 죽었다는 이야기)
검색해보면 관련 기사나 글들도 많이 보이는군요.
○ 관련 기사 :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56871
[한동하의 식의보감] 게장과 감은 상극? 경종은 과연 ‘게장과 감’ 때문에 죽었을까
여기에도 게와 감을 같이 먹다가 배가 아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보입니다.
한편,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먹으며 술까지 마셨던 마리사는 겨우겨우 의식이 돌아옵니다. (...)
그리고는 감나무 꿈 이야기를 레이무에게 하는군요.
레이무는 무척 좋지 않은 꿈이라고 걱정합니다. 대량의 감이 열리는 꿈은 근시일 내에 누가 죽는다는 꿈이라고 하는군요.
뭐, 미신이지만.. 이라고 덧붙이는 레이무.
하지만 안그래도 술먹다 마리사가 쓰러져서 걱정스러워합니다.
뭐 무슨 일이나면 레이무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라며 태평한 마리사인데..
과연 게와 감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지..? 라는 의문과 함께 전편이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이번달 술칼럼은 시키에이키, 치르노, 코마치로군요.
그리고 웹 게재된 32화 쪽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suichouka
동방취접화 목차 페이지 (동방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32/
東方酔蝶華 〜 ロータスイーター達の酔醒 第32話 餓鬼の花争い ≪後編≫【月刊コンプエース】※配信期限2022年10月26日11:00
동방취접화 ~ 로터스 이터들의 취성 제32화 아귀의 꽃싸움 후편 (공개기한 2022.10.26.11:00 까지)
(지난달 포스트 http://simugung.egloos.com/5972506 에서)
지난화에서 마지막에 스이카가 이 화투장으로 레이무에게 도전하였는데... 후편에서 바로 이어지더군요.
이어지는 32화는 스이카가 가져온 화투장이 이번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였습니다.
물론 이 승부의 결과는 말할 것도 없이 레이무의 압승이었습니다.
레이무의 운 좋음은 공식 설정에도 나오는 것이었지요. 게임을 하면 거의 레이무 원하는대로 이기는 방향이 된다나... (향림당)
여전히 치트적인 주인공 입니다.
그리고 마미조는 마미조대로 레이무의 엄청난 운을 이용해서 남은 패들을 조합해 나름의 결과를 내놓는군요.
최후에 레이무의 5광 조합으로 스이카는 개털... (...) 이렇게 게임은 마무리 됩니다.
승부에서 진 스이카는 깔끔히 패배를 인정하고 화투장도 그냥 두고 가버리는군요.
...
한편, 그 시각 마을을 돌아보던 마리사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 합니다.
한 민가가 박살이 나있던 것.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습니다.
살펴보니 그냥 민가가 아니라 예탄정 이군요...!?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밤중에 큰 소리가 나서 살펴보니 이런 상황이었다고 하는군요.
거대 멧돼지라도 나온것 아니냐며 불안해 합니다.
마리사가 안을 살펴보려 하는데 아직 (멧돼지 라던가가) 안에 있는 것 같다고 주의를 주는군요.
그래도 용감하게 나아가는 마리사.
이때 안에서 무언가 갑자기 튀어 나옵니다. 깜작 놀라 뒤로 넘어지는 마리사.
그 앞에 나타난 것은 많은 수의 나비와 숫사슴이었습니다. 놀라는 사람들.
... 다음날, 부서진 벽을 거적으로 가려놓고 임시 휴업중인 예탄정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스이카가 가져온 화투장에 뭔가 들어붙어 있는 모양이군요. 왜 이런걸 가져왔냐고 핀잔을 주는 레이무 입니다.
스이카는 나름 목숨걸고 도박하는건데 그에 걸맞는 물건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반응이군요. (...)
하지만 여기 있는건 이 분야의 전문가인 레이무 입니다. 악령조복은 맡겨달라고 하는군요.
그날밤, 장소를 옮겨 신사에서 예의 화투를 치고 있는 레이무, 마리사, 마미조.
그리고 이들이 먹을 음식을 조달하는 미요이 입니다.
오니와의 화투 승부에서 지는 순간에 목숨을 잃는 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원념들이 화투장에 들러붙어 있을 거라는 추측이군요.
이를 레이무에 강령시켜 게임을 즐기고 성불시킬 계획입니다.
이렇게 신사에서 다시한번 화투판이 벌어지는군요.
역시나 레이무의 압승이 이어집니다.
이러면 레이무에게 강령한 영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은데.. 왠지 이를 바라보는 표정이 불안해 보이는 미요이입니다.
여튼 게임은 계속 이어지고 꽤나 술에 취한 레이무의 모습이군요.
괜찮겠냐는 마미조에 대해 아직 팔팔하다며 계속 승부를 하는데...
어느순간 눈치채보니 주변이 이상함을 느끼는 레이무 입니다.
아무도 없고 화투장만 펼쳐져 있군요. 다들 자신에게 져서 돌아간건가.. 생각하지만 그 순간 화투장에서 거대 요괴들이 튀어 나옵니다.
음? 이 패턴...
취접화 초반에 자주 보였던 그 패턴인데...?!
잘보면 멀리 미요이가 보이는군요. 이번은 간만에 미요이의 능력 (술을 먹은 사람에게 환각 등의 꿈을 꾸게 만드는) 묘사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꿈 속에서 괴물 (사슴과 멧돼지가 합쳐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과 싸우는 레이무..
집(신사)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싸우다 최후에 몽상봉인을 날리려는데... 잠에서 깨어나는군요.
눈을 뜨자 자신은 침상이고 마리사와 마미조가 옆에 있습니다.
레이무 본인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마리사가 레이무 마실 물을 뜨러 간 사이 마미조가 상황을 이야기해줍니다.
마리사와 마미조 시점에선 레이무가 어느순간 갑자기 말이 없어지고 원령에 빙의된듯한 상태가 되어 게임을 계속 진행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 상태에선 평소의 레이무 보다 훨씬 낮은 실력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겨우겨우 이노시카쵸 (돼지, 사슴, 나비 조합. 한국 화투에서는 잘안쓰이는 조합이긴 합니다.) 를 완성시켜 게임을 끝내자마자 쓰러졌다고 하는군요.
그렇게나 그 조합을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일까요? 화투에 들러붙어있던 것은 만족했는지 사라지고 이제는 껍데기만 남은 화투장입니다. 여튼 악령 조복은 성공이군요? 레이무는 기억이 없어 의아해합니다만...
...
이후 밤에 조용히 이야기 하고 있는 미요이와 스이카의 모습이 보입니다.
예의 화투의 저주를 풀었냐며 궁금해하는 스이카.
결과적으로 레이무 본인이 퇴치한 것이 정말 맞는지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레이무는 아무 기억이 없고... 모든 진실은 술 속에 있군요. (...)
이렇게 마무리 되는 32화 입니다.
더불어 이번달 술칼럼 삽화는 레이무와 마리사, 그리고 스미레코군요.
주문앱을 사용하지 못해 스미레코(*일단 작중 유일 현대인, 사나에도 이제는...)에게 맡긴 모습입니다.
저번달과 이번달 취접화는 대략 이러하였습니다.
이번달 에피소드는 한의학 관련 소재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이번 에피소드의 타이틀도 게 관련이었는데, 감과 게의 이야기를 ZUN씨 스타일로 환상향식으로 해석하는 이야기가 될 것인지 기대해 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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